- 고진영 vs 박성현 오늘 맞대결… 비·바람 변수는?
- 출처:국민일보|2020-05-24
- 인쇄
포스트 코로나 세계 프로스포츠 첫 빅매치 성사된 현대카드 슈퍼매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세계 프로스포츠에서 처음으로 펼쳐질 ‘빅매치’의 아침이 밝았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과 3위 박성현(27)이 24일 오후 2시15분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격돌한다.
두 선수의 대결은 현대카드 슈퍼매치로 성사됐다.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두 선수의 맞대결을 계기로 2011년 댄스스포츠 이후 9년 만에 재개됐다. 그만큼 흥행카드로 부족함이 없는 승부다. 경기는 각 홀마다 걸린 상금을 승리한 선수에게 지급하는 스킨스게임 형태로 진행된다. 추가 상금 1000만원을 획득할 수 있는 챌린지 홀이 재미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총상금 1억원은 선수들이 각각 지정한 단체에 자선기금으로 전달된다.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의 특성상 날씨는 변수가 될 수 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오전 8시 현재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있다. 다만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영종도의 강수확률이 30%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바람은 초속 5~6m 안팎으로 불 것으로 전망됐다.
두 선수의 대결은 ‘창과 방패’의 대결로 묘사된다. ‘창’은 박성현이다. 박성현은 세계 최강 한국도 미국을 넘어서지 못하는 장타에서 분명한 강세를 나타낸다.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성적을 보면, 박성현은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75.55야드로 6위에 있다. 상승세가 한풀 꺾인 시즌이었지만 장타에서만은 상위권 기량을 유지했다. 이에 비해 고진영의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는 258.08로 측정돼 투어 76위에 머물렀다.
고진영은 정교함으로 무장한 ‘방패’다. 고진영의 아이언샷은 세계 최강으로 평가된다. 그의 그린적중률은 투어에서 가장 높은 79.56%를 가리키고 있다. 아이언샷의 정교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고진영은 온그린에서 평균 1.75개의 퍼트로 홀을 마무리해 라운드당 평균 타수 69.06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평균 타수 1위는 고진영이었다. 박성현의 그린적중률(75.53%)은 7위, 평균 타수(69.70타)는 5위로 기록됐다.
두 선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3월부터 중단된 2020시즌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몸 상태 조절을 위해 투어 출전을 미룬 탓이다. 실전 감각이 지난해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박성현은 세계 프로골프 투어에서 가장 빠르게 개막한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지난 15일 2라운드에서 컷 탈락했다. 고진영의 경우 LPGA 투어 중단 발표 직후인 지난 3월 15일에 입국해 개인 훈련만 반복할 뿐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 고진영은 박성현과 맞대결을 올해 첫 경기로 임하게 됐다.
두 선수의 전적은 팽팽하다. KLPGA 투어에서 나란히 10승씩을 수확했다. LPGA 투어에서 박성현은 2017년부터 7승, 고진영은 2018년부터 6승을 각각 수확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사이좋게 2차례씩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두 선수 모두 LPGA 투어 최고 영예인 ‘올해의 선수상’과 생애 한 번의 수상 기회만 돌아오는 신인왕 타이틀을 나란히 보유하고 있다.
- 최신 이슈
- 임진희,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3R 공동 4위|2024-11-17
- “우승까지 한 세트 남겨놓고” 서서아 세계10볼선수권서 통한의 역전패…김가영 이후 12년만의 우승 무산|2024-11-17
- "너랑 악수 안 해!"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미오치치와 악수를 거부한 이유|2024-11-16
- 韓 테니스 '대박신인' 떴다! 주인공은 축구선수 아빠 DNA 물려받은 유망주 손하윤|2024-11-16
- 신유빈-전지희, WTT 왕중왕전 우승 기회…여복 세계 1위조 불참|2024-11-15
- 축구
- 야구
- 농구
- 홍명보호, 월드컵 본선 진출 확률 99.7%… 팔레스타인전 설욕까지 노린다
-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직행 가능성이 99.7%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표팀은 올해 마지막 A매치인 19일 팔레스타인전에선 예선 5연승과 함께 지난...
- ‘도박 실패’ 수순으로 가고 있지만…슬롯 감독, 드디어 기회 준다
- 리버풀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페데리코 키에사(27)를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아르네 슬롯(46·네덜란드) 감독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키에사의 몸 상태가 좋아진다면, 그에게 기회...
- ‘충격!’ 팬이 투척한 맥주캔에 정통으로 맞은 ‘이강인 스승’···“이건 축구, 다른 것에 내가 얘기할 수 있는건 없다”
- 이강인의 ‘스승’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이 관중이 던진 맥주 캔에 머리를 맞아 피를 흘리는 사고가 났다.16일 AP, 로이터 통신 등...
- 유현주, 황금 골반으로 뽐낸 콜라병 S라인…데님 여신
- '미녀골퍼' 유현주가 황금골반 라인을 뽐냈다.지난 16일 유현주가 자신의 SNS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 유현주는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에 가디건을 걸치...
- 39㎏ 산다라박, 비키니 입고 풍만 글래머 몸매 자랑…소식좌의 반전
- 2NE1 산다라박이 비키니 몸매를 자랑했다.산다라박은 11월 1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About last night. Thank you Manila"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
- 브라톱만 입고 '아찔'… 전소미, 성숙美 미쳤다
- 가수 전소미가 아찔한 근황을 공개했다.16일 전소미는 개인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전소미는 브랜드 P사 로고가 새겨진 브라톱, 긴바지에 미니스커트를 매치...
- 스포츠
- 연예
- 포르투갈 5:1 폴란드
- [IMISS] Vol.575 모델 Angela00
- [XiuRen] Vol.4013 모델 Xing Meng
-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터졌다 손흥민 50호골
- 쿠웨이트 전 앞둔 태극전사들 공식훈련
- No.9150 潘多拉哦 Pandora
- 토트넘 홋스퍼 1:2 입스위치 타운
- 라요 바예카노 1:3 UD 라스팔마스
- [XiuRen] Vol.5030 모델 Ge Zheng
- [IMISS] Vol.742 모델 LindaLi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