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핫포커스]'타율 0.204' 알테어, NC팬 뒷목 잡는 찬스 커터…번트라도 대야하나
- 출처:스포츠조선|2020-05-24
- 인쇄
애런 알테어는 올겨울 가장 많은 기대를 받았던 외국인 타자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대표하는 유망주이자 메이저리그(MLB) 시절 다린 러프(전 삼성 라이온즈)와 김현수의 경쟁상대로도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었다.
2018년 MLB 풀타임을 뛰며 타율 2할7푼2리 19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56을 기록했던 알테어의 한국행은 KBO리그 팬뿐 아니라 현지 팬들에게도 이슈가 됐다. 29세의 젊은 나이, 중견수가 주 포지셔인 중장거리 타자라는 점도 놀라움의 이유였다.
하지만 알테어는 개막을 앞두고 열린 팀간 연습경기에서 타율 2할1푼4리(14타수 3안타) 0타점을 기록, 팬들을 실망시켰다. 저조한 컨디션은 개막 후에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2할 안팎의 멘도사 라인을 맴돌았다. 간간히 때리는 홈런만으론 아쉬움이 가득하다.
급기야 이동욱 감독은 지난 21일 두산 베어스 전부터 알테어를 8번 타순에 기용했다. 극약 처방이 성공했는지, 이날 알테어는 홈런 1개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한화와의 두 경기에서는 삼진 3개 포함 6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반짝 치솟았던 타율은 다시 2할4리까지 내려앉았다.
알테어는 단순히 안타나 홈런이 문제가 아니다. 좋은 타구 자체를 거의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NC 타선의 ‘찬스 커터‘로서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노진혁 강진성의 타격 컨디션이 좋은 반면, 그 뒤에 위치한 알테어는 진루타조차 쉽게 치지 못하고 있다.
굳이 외국인 타자에게 번트를 시키는 감독은 없다. 하지만 알테어는 한화와의 1차전 2회 무사 1, 2루에서 삼진, 2차전 6회 무사 1, 2루에서 1루수 파울 플라이, 8회 1사 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NC팬들은 ‘차라리 번트라도 대라‘며 울상이다.
NC에겐 알테어의 회복을 기다려줄 힘이 있다. NC는 홈런 1위(22개) 팀타율 3위(2할8푼3리) 타점 3위(91개) 팀OPS 3위(0.816)의 막강한 타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모창민이 빠진 빈 자리를 강진성이 훌륭하게 메꾸고 있고, 김태군 김준완 등 교체 멤버들의 뎁스도 깊다. 하지만 반대로 이는 알테어의 부진이 그만큼 눈에 띄는 팀이라는 의미다.
알테어는 긴 부진에도 불구하고 NC가 치른 16경기 중 14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만큼 이동욱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 감독은 "편하게 치라고 8번으로 내렸다. 타순 조정을 해주니 잘 치더라. 정신적으로 편해진 것 같다. 앞으로 잘할 것"이라며 믿음을 표하기도 했다. 아직 시즌 초인데다,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대체 선수가 마땅치 않은 만큼 올시즌은 외국인 선수 교체가 가장 힘든 시즌이기도 하다.
- 최신 이슈
- 빅리그 기회 줄었는데...피츠버그 단장은 “배지환, 더 좋은 선수가 됐다”|2024-11-09
- "김하성 인기 아주 많다, SF에 다저스도…" 보라스 자신감, 부상 리스크도 잠재우나|2024-11-09
- '연봉 1억' 김도영, '유니폼 매출만 111억+@'라니…잘 키운 슈퍼스타, 움직이는 중소기업|2024-11-09
- '롯데 역대 최고 유격수' 포기하고 데려온 이학주, 결국 '프로세스' 실패였다...3시즌 만에 방출 엔딩|2024-11-09
- '이틀새 128억 썼다' 한화, FA 엄상백 4년 78억원 영입 '리그 최강 선발진 구축'|2024-11-08
- 축구
- 농구
- 기타
- PSG 떠난 음바페, "강인아, 보고 싶다"...레알서 불행 + 감독 전술에 불만 폭주
- "나 돌아갈래?".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디디에 데샹 감독이 11월 A매치 명단에 음바페를 포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음바페는 프랑스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되지만...
- 대반전! "토트넘, 손흥민 방출" 거짓말이었나...1티어 확인 "걔 믿지마" 방출 소식 보도 기사 저격
-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반전이 일어날까.영국 ‘TBR풋볼’은 지난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
- 사우디서 ‘희대의 이적’ 일어나나…연봉 ‘2243억 공격수’ 내쫓고 호날두 영입 추진
- 알힐랄이 네이마르(32)와 계약 해지 후 새로운 스타 영입을 꿈꾸고 있다. 알힐랄은 네이마르의 연이은 부상에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충격적이게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
- 돌싱 율희, 새 프로필 공개…청초한 미모
- 방송인 율희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율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새 프로필 사진을 선보였다. 사진 속 그는 끈소매의 새하얀 상의에 청바지를 입고 다양한 포...
- 박규영 발레하는 태가 남달라…다리찢고도 평온
- 배우 박규영이 발레리나 같은 자태를 뽐냈다.박규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레를 즐기며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수년째 취미생활로 발레를 하고 있다는 그는 발레복을 ...
- 과즙세연, 16억 먹튀설 입 열었다 “모두 허위사실, 선처 없이 법적 조치”
- 아프리카 여성 BJ 과즙세연(인세연)이 16억 먹튀(먹고 튀기)설에 입 열었다.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누리꾼이 “과즙세연에게 16억원을 후원해 열혈회장까지 올랐지만 ...
- 스포츠
- 연예
- 라요 바예카노 1:3 UD 라스팔마스
- [XiuRen] Vol.5030 모델 Ge Zheng
- [IMISS] Vol.742 모델 LindaLinda
- 갈라타사라이 3:2 토트넘
- 인터밀란 1:0 아스날
- 스포르팅 CP 4:1 맨체스터 시티
- [XiuRen] Vol.9316 모델 Lei Lei
- [IMISS] Vol.246 모델 Yu Xin Yan
- [DKGirl] Vol.065 Cai Le Er
- 풀럼 FC 2:1 브렌트퍼드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