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멀리 내다본 박지수 “WNBA 휴식, 다시 몸 제대로 만들 것”
- 출처:점프볼|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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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가 올 시즌에는 국내무대만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오로지 재활에만 집중하고, 몸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한 것.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수는 올 여름에 WNBA 일정을 소화하는 대신 한국에서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영향이 있기도 했고, 박지수의 몸 상태가 관건이기도 했다. 박지수는 “1년동안 제대로 된 몸을 만들어서 다시 WNBA 무대에서 뛰고 싶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WNBA 개막이 미뤄진 상황. 지난 2018년 WNBA에 데뷔해 라스베이거스에서 2년차를 마친 박지수 역시도 코로나19 추이를 살펴보다가 고민끝에 올 시즌에는 청주 KB스타즈에서의 시즌만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8일 오전 박지수는 “사실 이번 시즌(2019-2020)을 치르면서도 라스베이거스에서 계속 연락이 왔었다. 올 시즌에는 올 거냐는 의사와 더불어 허벅지 부상을 입었을 때도 계속 부상정도를 체크했다. 게다가 라스베이거스 빌(레임비어)감독님이 지난 시즌 말씀하신 센터 코치도 영입해 나에게 더 좋은 상황이었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시즌을 치르면서 몸이 계속 안 좋아졌다. 허리까지 안 좋아지면서 밸런스가 다 깨졌다”라고 현재 상황과 더불어 몸 상태를 설명했다.
박지수는 지난 시즌 25경기에서 평균 6분 30초경 출전했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지난 시즌 WNBA 최고 센터 리즈 캠베이지가 트레이드로 라스베이거스로 이적했기 때문.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었지만, 시즌이 종료된 후 빌 감독은 박지수와의 면담을 통해 힘들었던 것을 안다. 하지만 다음 시즌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이며, 센터 코치를 영입해 박지수의 성장을 돕는 센터 코치를 영입하겠다고 박지수의 어깨를 다독였다.
박지수 역시 스스로의 몸 상태를 잘 알고 있었을 터. 2016-2017시즌 WKBL에서 프로 데뷔를 한 이후 박지수는 올 시즌 처음으로 부상으로 쉼표를 찍었다. 3라운드 첫 경기부터 4라운드 첫 경기까지 다리 부상으로 결장했다. 게다가 시즌 막판에는 허리까지 좋지 않아 현재까지도 휴식을 취하며 통증 상태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
“나에게 좋은 상황으로 바뀐거라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이야기를 이어간 박지수는 “그래도 가야하나라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또 한편으로는 준비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 몸 상태도 좋지 않은데, 지난 시즌과 같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좋은 기회였고, 놓치기도 아까웠다. 하지만 허리가 지금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 결국 올 시즌은 쉬어가기로 결정했다”라고 했다.
박지수가 마음을 굳힐 수 있었던 건 국제대회가 멈춰선 것도 한몫했다. 국가대표 경기가 계속 되었다면 박지수 역시 대한민국 유니폼을 입고 재활과 치료를 병행하면서 훈련을 소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FIBA가 모든 국제 대회를 일시 정지 시키면서 박지수도 마음을 굳힐 수 있었다고.
박지수는 오는 11일 천안 KB연수원으로 들어가 소속팀인 청주 KB스타즈에서 비시즌 훈련을 이어간다. 서서히 몸을 끌어올리며 2020-2021시즌을 맞이할 전망. 이 시간이 박지수의 2021년에 있어서 중요할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역시도 이를 악물며 지난 시즌 아쉬움을 털어낼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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