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원 LG 사령탑 공식취임 "LG 첫 우승 목표"
출처:스포츠서울|2020-04-27
인쇄

 


“LG 첫 우승이 목표다!”

창원 LG의 제 8대 감독으로 부임한 조성원(49) 현 명지대 감독의 취임 일성이다.

조 감독은 27일 서울 KBL센터에서 열린 공식 취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시기에 감독을 맡게 됐다. 나라가 전체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부담되지만, 기대도 된다. 특히 선수들과 신뢰를 쌓아야 하는 부분이 기대가 된다. 준비 잘해서 열심히 해보겠다”라면서 “18년만의 복귀더라. 그때와 지금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LG의 색깔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의 유대관계, 신뢰를 쌓으며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목표는 우승이다. 조 감독은 “대학농구에 있다 왔는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왔다. LG에 첫 우승을 안기는 게 목표다. 내가 (현역으로)있을 때도 준우승 밖에 못했다. LG가 잘해온 부분이 있다. 프런트, 선수들과 사이를 좁히며 우승을 위한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특별한 보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우승, 최하위의 차이는 종이 한 장이다. 팀이 하나로 뭉치는 게 중요하다. 선수 1명을 영입한다고 팀 전력이 크게 올라가는 게 아니다. 당장은 프리에이전트(FA)를 비롯한 선수 보강 계획이 없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추구하는 농구는 취임 발표 당시처럼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다. 조 감독은 “내 색깔을 입혀야 한다. 빠른 농구, 많은 공격 시도를 통한 재밌는 농구를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3년간 LG를 이끌게 된 조 신임 감독은 1997년 프로에 입단해 2000년부터 2002년까지 LG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뒤 2006년 은퇴했다. LG에서 뛰던 2000~2001시즌에는 평균 득점 100점대를 기록한 LG 공격 농구의 주역으로 구단 최초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은퇴 후 조 감독은 여자농구 국민은행 감독, 남자프로농구 서울 삼성 코치 등으로 프로 무대에서도 지도자 생활을 했다.

LG는 “조성원 감독은 한국프로농구의 한 획을 그은 슈터 출신으로 다년간의 지도자 경력과 해설위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중장기적 선수 육성 체계를 확립해, 강한 LG세이커스를 만들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 축구
  • 야구
  • 기타
사실상 ‘부임 확정’ 알론소 감독, 직접 재계약 요청…다음 시즌도 동행 이어갈 가능성 커졌다
사실상 ‘부임 확정’ 알론소 감독, 직접 재계약 요청…다음 시즌도 동행 이어갈 가능성 커졌다
마흔을 앞둔 ‘리빙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39·크로아티아)가 다음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 게 사실상 확정적인 샤비 알론소(...
'궤도에 올려놓고 물러나겠습니다' 73세 백전노장 홈 고별전…팬들은 존경 담은 '기립 박수'
'궤도에 올려놓고 물러나겠습니다' 73세 백전노장 홈 고별전…팬들은 존경 담은 '기립 박수'
한 경기가 남아 있지만,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이미 제 몫을 해냈다.AS로마는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4-...
포항, K리그에 '광주 무자격 선수 출전 논란' 공식 이의제기…광주는 아사니 연대기여금 납부
포항, K리그에 '광주 무자격 선수 출전 논란' 공식 이의제기…광주는 아사니 연대기여금 납부
포항스틸러스가 지난 18일 치러진 광주FC와 경기에서 광주가 '무자격 선수'를 등록 및 출전시킨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의제기했다.19일 포항 관계자는 '풋볼리스트'를 통해 "구단...
맹승지, 아이돌 비주얼 자랑하며 공주 코스프레…미스코리아 나가도 되겠어
맹승지, 아이돌 비주얼 자랑하며 공주 코스프레…미스코리아 나가도 되겠어
맹승지가 사랑스러운 공주님으로 변신했다.지난 18일 맹승지가 자신의 SNS에 "생일도 지났는데 말이지~! 너무 감사하지 뭐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맹승지...
윤영서, 맥심에 떴다...파격 화보 공개
'도수치료 걔' 前 치어리더 윤영서, 맥심에 떴다...파격 화보 공개
전 치어리더 윤영서가 '미스맥심 콘테스트' 1라운드에 출전했다.미스맥심 콘테스트 시즌16에서는 1라운에는 전직 치어리더 윤영서가 흰색 민소매 크롭탑과 파란색 핫팬츠 차림으로 등장했...
강민경, 이렇게 몸매가 좋았어? 풀어헤친 단추에 선명한 가슴골…청순 글래머
강민경, 이렇게 몸매가 좋았어? 풀어헤친 단추에 선명한 가슴골…청순 글래머
강민경이 청순 글래머 자태를 뽐냈다.18일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쪽 남은 주말 오후 너도 나도 모두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