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이스 킨, 자가격리 어기고 파티 '논란'…에버턴은 "경악·실망"
- 출처:스포츠서울|202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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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스 킨(20·에버턴)이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파티를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더 선’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의 영국 매체는 “킨이 정부의 지침과 구단 수칙을 어기고 파티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킨은 자신의 집으로 여성들을 불러 파티를 즐겼다. 그는 파티 장면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불을 더욱 지폈다. 이 영상에는 여성 댄서들이 남성들과 성적 제스처가 담긴 춤을 추는 장면이 담겼다.
킨의 지인은 ‘더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은 정부와 구단의 코로나19 예방 조치에 개의치 않아 했다. 광란의 파티였다. 이른 아침까지 계속됐다”고 폭로했다. 에버턴은 공식 성명을 통해 “킨이 자가격리를 어기고 파티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듣고 경악했다”면서 “킨에게 실망했으며 그의 행동은 어떠한 이유로도 납득될 수 없다. 에버턴은 선수 뿐 아니라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들에게 관련 수칙을 지킬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킨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를 떠나 에버턴으로 이적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은 펼치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에도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골1도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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