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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손 떼!' 도르트문트, 산초 지키기 나선다...'연봉 80억→131억 인상'
출처:스포탈코리아|202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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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거액 주급으로 제이든 산초 지키기에 나섰다.

영국 매체 ‘미러’는 18일(현지시간) “산초는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EPL 이적을 거절할 경우 도르트문트로부터 엄청난 임금 상승이라는 보상을 받게 된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12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의 준우승에 일조했다. 올 시즌에도 14골 15도움으로 분데스리가 도움 1위에 올라있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분데스리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발돋움한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첼시, 리버풀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다.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클럽 레코드인 1억 3,000만 유로(약 1,750억원)를 투입해 산초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맨유에 내줄 생각이 없다. ‘미러’는 독일 매체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연봉을 600만 유로(약 80억원)에서 1,000만 유로(약 132억원)까지 인상해줄 준비가 됐다”라고 언급했다. 1,000만 유로는 주장 마르코 로이스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연봉에 해당한다.

연봉 인상 작전은 이전에도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과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에게 이러한 방법을 사용해 1년 더 잔류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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