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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만 있으면 우승 보장' 伊 감독 "호날두-메시와 동급"
출처:스타뉴스|202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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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대표팀의 로베르토 만치니(56) 감독이 베테랑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밀란)를 칭찬했다.

만치니 감독은 19일(한국시간)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포워드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자신하며 "나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와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가는 곳마다 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많은 골도 집어넣었다"고 칭찬했다.

실제로 이브라히모비치는 AC밀란을 비롯해 유벤투스, 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 등에서 뛰며 소속팀을 여러 차례 정상에 올려놓았다. ‘이브라히모비치만 있으면 최소 리그 우승은 보장된다‘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어 만치니 감독은 "올 시즌에도 이브라히모비치는 잘했다. 다만 미래에 대해선 모르겠다"고 말했다. 스웨덴 출신의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월 AC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불혹을 앞둔 나이에도 리그 8경기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만치니 감독은 인터밀란에서 이브라히모비치를 지도한 바 있다.

메시와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로 꼽힌다. 한 해 동안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메시가 6회, 호날두가 5회 수상했다. 메시의 경우 역대 최고 수상 기록이다. 호날두가 그 뒤를 추격하는 중이다. 이브라히모비치로선 최고의 칭찬을 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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