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가넷 "앤드류 위긴스, MVP 재능 가지고 있다"
출처:루키|20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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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출신 선배인 케빈 가넷이 앤드류 위긴스에 대해 여전히 높은 평가를 내렸다.

케빈 가넷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출연한 ‘SiriusXM NBA 라디오‘ 방송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앤드류 위긴스에 대한 코멘트를 남겼다.

2014년 드래프트 당시 위긴스는 리그 최고의 스윙맨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은 유망주였다. 자바리 파커(밀워키 지명),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지명)를 모두 제치고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하지만 데뷔 후 행보는 기대에 비해 매우 실망스러웠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볼 핸들링 기술은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주요 공격 루트였던 점프슛은 기복을 보였다. 뛰어난 수비수가 될 잠재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NBA 입성 후 단 한 번도 수비수로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2017년 위긴스는 미네소타와 5년 1억 4,77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으며 잭팟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후에는 연봉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선수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2019-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발표된 ESPN 선수 랭킹에서는 아예 100위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위긴스는 "리그에 나보다 뛰어난 선수가 100명이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반발했지만 여론은 위긴스의 편이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미네소타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케빈 가넷이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한 위긴스의 잠재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가넷은 "위긴스는 MVP가 될 능력이 있는 선수"라며 "아직은 만개하지 못한 잠재력이 많다. 이렇게 특별한 가능성을 가진 젊은 선수는 거의 본 적이 없다"라고 극찬했다. 가넷은 2014-2015시즌 중반부터 2015-2016시즌까지 미네소타에서 뛰면서 위긴스를 옆에서 지켜본 경험이 있다.



위긴스는 지난 2월부터 골든스테이트 소속으로 코트를 누비고 있다.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과 함께 할 위긴스의 커리어 제2막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골든스테이트 구단 역시 위긴스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의 조 레이콥 구단주는 최근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NBA에서 위긴스 같은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겸비한 자원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위긴스는 걸어다니는 20득점 머신이다. 어떤 경기든 코트에 나서서 20득점을 쉽게 올릴 수 있다. 동시에 그보다 더 많은 걸 해낼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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