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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고 싶다" 파울리뉴 하소연, 국경 폐쇄로 옴짝달싹 못한다
출처:스타뉴스|20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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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가고 싶다."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서 뛰는 파울리뉴(32)의 하소연이다.

4일(한국시간) 중국의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파울리뉴는 최근 "중국에 가고 싶지만 국경 폐쇄로 들어갈 수 없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파울리뉴는 조국 브라질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최근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막는다는 이유로 외국인 입국을 전면 차단했다. 자국민의 귀국은 허용하되 입국 이후 한동안 엄격하게 격리하고 감시한다. 파울리뉴의 경우 중국에 가고 싶어도 옴짝달싹 못하는 상태다.

최근 파울리뉴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 브라질로 돌아갔지만, 상황이 역전됐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는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브라질의 경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5일까지 브라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278명, 사망자는 432명이다. 하루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442명이나 나왔다.

한편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파울리뉴는 토트넘(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등에서 뛰었다. 파울리뉴는 바르셀로나서 활약한 기억을 떠올리며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추억을 쌓았다. 그곳은 위대한 클럽이며,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와 함께 했던 시간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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