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어제도 청백전 내일도 청백전 "그래도"
출처:엑스포츠뉴스|2020-04-03
인쇄

 


"덜 긴장되는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31일 실행위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논의를 했다. 기존 7일로 연기해 놓은 팀 간 연습경기며 개막까지 더 미루기로 했다. 개막은 4월 말 내지 5월 초로 보고 있다.

그러면서 자체 청백전을 치러야 할 기간도 늘었다. 팀마다 차이는 있다. 그중 KT 위즈는 기존 4, 5일 청백전 대신 휴식을 택했다. KT 관계자는 "앞으로 일정 역시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봤다.

KBO 리그 10개 구단 모두 애초 3월 28일 개막이라 보고 몸을 만들어 왔다. 그런데도 기량을 보일 수 있는 무대는 자체 청백전이 유일하다. 저마다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나, 아무래도 실제 시즌과 큰 차이가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기존 선수와 달리 신인 급 선수가 걱정이다. 청백전 호조는 고무적이나, 실제 시즌이 됐을 때 급격히 긴장할 수 있다"며 "지금이야 관중 없이 ‘우리끼리‘여도, 바뀌는 환경 적응이 관건"이라 짚었다.



어쨌든 상황을 가능한 활용해야 하는 분위기다. 강백호는 "몸이 올라 왔지만, 아쉽지 않다"며 "오히려 내게 부족한 것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라고 봤다. 두산 베어스 오재일은 "긴장이 덜 돼도 색다르게 다가 온다"고 했다.

"아무래도 실전과 다르다"며 입을 모으나, 자체 청백전도 순기능이 있다는 얘기다. 오재일은 "1년 중 두어 번 하는 청백전이라 몰랐는데, 동료 공을 처음 쳐 보니 매우 좋더라"고 말했다. 상호 점검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강백호는 "우리 팀 투수를 반대 편에서 보니 좋은 공 가진 투수가 많았다"며 "반대로 투수에게 내가 타격할 때 어땠는지 묻기도 한다. 서로 피드백이 가능하니까 무엇이 부족한지 알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얘기했다.

  • 축구
  • 농구
  • 기타
'PSG 몰락의 원흉' 엔리케, 파리 팬들에게 호소... "범인 찾기 그만해라, 내가 다 잘못했다"
'PSG 몰락의 원흉' 엔리케, 파리 팬들에게 호소...
파리 생제르맹을 지옥으로 이끌고 있는 엔리케 감독이 팬들에게 호소했다.영국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 시간) "루이스 엔리케는 파리 생제르맹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
[속보]"고민 끝"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으로 가닥…공정위에 연임 심사 요청 계획
[속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연임 도전으로 가닥을 잡았다.28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 회장은 내달 2일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에 연임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4선 연임을...
UCL ‘韓수비수 또 날았다’ 설영우 결승골AS ‘2G연속 공격포인트’…즈베즈다, 슈투트가르트에 5-1 대승
UCL ‘韓수비수 또 날았다’ 설영우 결승골AS ‘2G연속 공격포인트’…즈베즈다, 슈투트가르트에 5-1 대승
축구국가대표팀 풀백 설영우(26·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설영우는 2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
제이제이, 폭설에 비키니라니…얼기는커녕 뜨거운 몸매
제이제이, 폭설에 비키니라니…얼기는커녕 뜨거운 몸매
유튜버 제이제이가 추위를 잊은 비키니 패션을 선보였다.제이제이는 28일 “오전에 눈이 정말 많았는데 금방 녹고있어요! 날씨가 따듯해서 비키니를 꺼내입어봤죠. 62kg대 유지 기념으...
아이브 안유진, 강렬한 레드 드레스…매혹적인 자태
아이브 안유진, 강렬한 레드 드레스…매혹적인 자태
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안유진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펄럭펄럭 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안유진은 레드 드레스를 입고 ...
산다라박, 비키니 입고 글래머 인증…39kg인데 반전 '볼륨감'
산다라박, 비키니 입고 글래머 인증…39kg인데 반전 '볼륨감'
가수 산다라박이 볼륨감을 자랑했다.산다라박은 자신의 계정에 "Good bye Summer. Hello Autum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산다라박은 인피니티풀에...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