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역대 최다 결승골 기록자는 이동국…63골
- 출처:뉴시스|2020-04-01
- 인쇄
축구는 득점이 적은 종목이다. 한 골이 승부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종목에 비해 크다. 동점 상황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이라면 그 가치는 더욱 특별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겨주는 결승골에 담긴 스토리를 정리했다.
▲결승골이 가장 많이 터지는 시간대는 ‘후반 30분~45분‘
프로축구 원년인 1983년부터 2019시즌까지 K리그에서는 총 5778번의 결승골이 나왔다. 전반전 2206골, 후반전 3470골, 그리고 현재는 사라진 리그컵 연장전에서 102골이 터졌다.
전후반 90분을 15분 단위로 나누면 후반 30분부터 45분까지의 시간대가 총 1190골(20.6%)로 가장 많다. 후반 추가시간에 들어간 결승골도 253골(4.4%)나 된다. 경기 종료를 향해 가는 후반 막판에 승부를 결정지은 ‘극장골‘이 그만큼 많이 나왔다는 것이다. 후반 15분부터 30분 사이의 시간대가 1062골(18.4%), 후반 시작부터 15분 사이가 965골(16.7%)로 뒤를 이었다.
▲K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결승골을 기록한 선수는 이동국
K리그 통산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이동국(전북)이 역시 결승골도 많이 넣었다. 224골 중 63골이 결승골이었다.
주목을 받은 결승골 중 하나는 2015년 7월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전북의 경기에서 나온 골이었다. 당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었던 전북은 최하위 대전을 맞아 의외로 고전했다. 쏟아지던 빗속에서 세 차례의 동점이 이어졌고, 3대3으로 맞선 후반 49분 이동국이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로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동국의 뒤를 이어 결승골을 많이 넣은 선수로는 데얀(56골), 김신욱(52골), 정조국과 우성용(각 40골) 등이다.
▲순도 높은 승리 기여도, 통산 11골 중 8골이 결승골인 여범규
통산 10골 이상 기록한 선수 중에서 득점 대비 결승골 비율이 가장 높은 선수는 여범규다. 여범규는 1986년부터 7시즌 간 부산(당시 대우)의 미드필더로 뛰면서 141경기에 나와 총 11골을 기록했는데, 이 중 무려 8골(72.7%)이 팀 승리로 연결됐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서보민(성남)의 결승골 비율이 가장 높다. 서보민은 통산 19골 중 12골(63.2%)을 결승골로 넣었다. 그 외에 닐손주니어(안양, 18골 중 11골), 정현철(서울, 15골 중 9골) 등도 결승골의 비율이 높은 선수들이다.
▲자책골이 결승골로 연결된 경우도 4번
결승골이 들어간 방법을 보면, 오른발이 2912골, 왼발이 1355골, 머리가 1089골이다. 패널티킥이 결승골로 연결된 적은 409번 있었다. 그 밖에 수비수의 몸을 맞고 굴절된 결승골이 9회, 자책골이 결승골이 된 적은 총 4회다. 가장 최근의 자책골 결승골은 2019시즌 29라운드 전북과 울산의 맞대결 중 후반 4분에 나온 울산 윤영선의 자책골이었다.
▲승리의 도우미 염기훈
K리그 통산 도움 1위(106개)를 기록 중인 염기훈이 37개의 결승골 도움으로 가장 앞선다. 2위 신태용(27개)보다 10개나 많다. 이동국은 결승골 도움도 22개나 기록했다. 직접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는 7골을 터뜨린 이천수와 에닝요다. 염기훈, 고종수, 레오나르도는 4골이다.
- 최신 이슈
- 포항, 최강희 빠진 산둥 4-2 격파…ACLE 7위→16강 진출 희망↑|2024-11-07
- '단순한 부상이 아니다' 네이마르, 내년 1월 알힐랄과 계약 해지 추진|2024-11-07
- '다시 트럼프 코인 탑승' 인판티노 FIFA 회장 "당선 축하, 월드컵 성공적으로 개최되길"|2024-11-07
- 끝나지 않은 김천상무 준우승 도전…강했던 포항 상대 승점 사냥|2024-11-07
- 5경기 무승 전북 현대, ACL 무대 승리 필요한 이유|2024-11-07
- 야구
- 농구
- 기타
- 오원석 영입으로 엄상백 포기? KT는 간절하다, 이미 파격 '풀베팅' 했다
- 과연 엄상백은 수원에 남을 것인가, 어딘가로 이사를 갈 것인가.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투수 엄상백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비시즌 모든 팀들이 전력 보강을 원한다. 시장에 대어급 ...
- '신구장 시대' 맞이하는 한화, 올겨울도 FA 시장 큰손 될까
- 신구장과 함께 2025시즌을 맞이하는 한화 이글스가 올겨울에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큰손이 될까.한화는 최근 2년 동안 KBO리그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궜다. 2022시즌 종...
- MLB닷컴 "2루수 필요한 시애틀, 김혜성에게 관심 보일 구단"
- 시애틀 매리너스가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일만한 구단으로 또 언급됐습니다.미국 매체는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김혜성의 소식을 전할 ...
- 효린, 치명적인 힙업 뒤태…수영복 같은 파격 드레스
- 그룹 '씨스타' 멤버 겸 솔로가수 효린이 강렬한 레드빛으로 관능미를 발산했다.6일 효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과 사진을 올렸다.그는 "Thank you LA, Da...
- 이은지, 쏘핫걸~ 패리스 은지 튼튼의 등장이라
- 개그우먼 이은지가 당당한 매력을 과시했다.이은지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당사자보다 더 신난 생일파티. 생일 축하해”라고 남기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비키니 위...
- 강소연, 섹시한 비키니…핫 걸 그 자체
- 그룹 WE 출신 배우 강소연이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6일 강소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Busan. 부산에서 일정 끝나고 잠시 쉬어가기..! 곧 “소연에반하다” 유튜브에서 긴영상...
- 스포츠
- 연예
- 인터밀란 1:0 아스날
- 스포르팅 CP 4:1 맨체스터 시티
- [XiuRen] Vol.9316 모델 Lei Lei
- [IMISS] Vol.246 모델 Yu Xin Yan
- [DKGirl] Vol.065 Cai Le Er
- 풀럼 FC 2:1 브렌트퍼드 FC
- [MFStar] Vol.595 모델 Xi XI
- 토트넘 홋스퍼 4:1 애스턴 빌라
- 레버쿠젠 0:0 VfB 슈투트가르트
- [XiuRen] Vol.5391 모델 Gu Qiao 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