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40점 폭발' 워싱턴, 뉴욕 격파
출처:루키|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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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 뉴욕을 꺾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워싱턴 위저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22-115로 승리했다. 워싱턴은 이날 승리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24승(40패)째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뉴욕은 20승 45패가 됐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이 40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샤바즈 네이피어 역시 21득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뉴욕은 프랭크 닐리키나가 20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54-70으로 뒤진 채 마친 워싱턴은 3쿼터 들어 토마스 브라이언트와 루이 하치무라가 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나섰다. 이어 브래들리 빌의 3점 플레이와 샤바즈 네이피어의 골밑 득점이 나온 워싱턴은 흐름을 가져왔다. 워싱턴은 쿼터 중반 뉴욕의 야투 부진을 틈타 빌이 연이어 3점을 터트리며 5점 차까지 쫓아갔다. 워싱턴은 쿼터 막판에 빌이 자유투와 3점을 더하며 87-87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워싱턴은 데이비스 베르탄스가 3점슛과 자유투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모리츠 바그너와 빌의 연속 득점이 나온 워싱턴은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의 3점까지 더해지며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워싱턴은 쿼터 후반에 바비 포티스와 미첼 로빈슨에게 실점했지만, 브라운 주니어가 3점을 터트리며 좀처럼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이후에도 리드를 이어간 워싱턴은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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