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인 수급 난항' 전남, K리그 개막 연기 '차라리 잘 됐네…'
- 출처:스포츠서울|2020-02-26
- 인쇄
뒤숭숭한 겨울을 보낸 전남 드래곤즈는 코로나19 여파로 K리그 개막이 잠정 연기된 것에 오히려 안도하는 분위기다.
새 시즌 K리그1(1부) 승격에 재도전하는 전남은 오는 29일 FC안양 원정 경기를 통해 2020시즌 K리그2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개막 닷새를 남겨두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코로나 사태를 두고 긴급이사회를 열어 개막 잠정 연기 결정을 내리면서 충분히 예열 과정을 거치게 됐다.
K리그1·K리그2 구단마다 사정이 다른 만큼 개막 연기에 대한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전남은 긍정적인 면이 많다. 특히 전력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인 수급이 온전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개막 연기를 반길 수밖에 없다. 올겨울 브라질 공격수 바이오의 완전 영입 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빚다가 대전하나시티즌에 내준 전남은 호주 수비수 닉 안셀도 경남FC로 적을 옮겼다. 정상적으로 동계전지훈련을 소화한 외인은 공격형 미드필더인 호도우프(브라질) 한 명이다.
전경준 감독은 최전방과 측면 공격수, 측면 수비수 등 세 포지션에 외인을 수혈하겠다고 밝혔다. 2월 초 터키로 날아가 후보군을 살폈고 아시아쿼터 후보군인 일본 선수 2명을 전지훈련지인 해로 불러들여 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 최근엔 다른 후보군을 눈여겨보고 협상 테이블에 앉았는데 생각만큼 영입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실리 축구’를 내세우며 동계전지훈련 내내 디테일한 전술을 심는 데 주력한 전 감독으로서는 외인 수급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조직력을 완성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결국 안양과 첫 경기를 일주일여 앞둔 상황에서도 외인 수급에 해답을 찾지 못하면서 오히려 무리한 영입보다 전략적으로 여름 이적시장을 두드려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우선 전남은 현재 협상 진행 중인 외인과 견해가 좁혀지면 리그 개막 전에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조청명 전남 사장은 “외인 세 자리를 모두 채우는 쪽으로 우선 목표를 두고 있다. 물론 (감독 성향이나 팀과) 맞지 않는데 무리하게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솔직히 우리 사정에서 리그 개막 연기는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 최신 이슈
- "너 주차장으로 따라 나와"...아직 다혈질 성격 죽지 않았다→'로이 킨, 자신을 조롱한 팬과 설전'|2024-11-27
- 손흥민, 재계약 없는 토트넘, 검은 속내 밝혀졌다...전 직원이 직접 언급 "구단은 그의 몸 상태가 완벽하다고 확신하지 않아"|2024-11-27
- “시키지도 않은 오전훈련까지”…최종전 MVP 선정된 조영욱의 ‘유종의 미’|2024-11-27
- ‘승부조작 혐의’ 손준호 영입한 최순호 단장 “다음에 이런 문제는 더 세심하게 판단할 것” 사과|2024-11-27
- '악' 손흥민, 상황이 심상치 않다...또또또 그라운드 이탈 예감→"건강하다고 확실할 수 없어 휴식이 현명한 선택될 것"|2024-11-27
- 야구
- 농구
- 기타
- '정후야 기다려' 김하성, 샌프란시스코행→절친과 재회하나...美 매체 "12가지 이유로 SF행 적합, 이적은 시간 문제"
-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 이적은 '만약'이 아니라 '언제'의 문제다"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오랜 시간 동고동락했던 김하성(29)과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
- 78승 류현진보다 더 벌다니…FA 돈복은 최고, 41승 일본인 투수가 ML 누적 수입 역전했다
- 아시아 좌완 투수로는 메이저리그 최다승(78승)을 거둔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누적 수입에서 41승을 기록 중인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3)에게 역전당했다. 메이저리그 ...
- "겸손하게 야구하겠다" 선동열, 이종범, 양현종…'타이거즈 레전드 계보' 이름 올린 김도영
- 이변은 없었다.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별'은 내야수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었다.김도영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한국야구위원회(KBO) ...
- 이주빈, 디즈니 공주님 여기 있네…무대 꽈당 후 상태는
- 연기자 이주빈이 디즈니 공주님 같은 자태를 뽐냈다.이주빈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대 뿐만 아니라 백스테이지까지 완벽했던 2024 MAMA Awards”라고 남기며 사...
- 송혜교, 빨간 줄무늬 수영복 자태로 미모 과시
- 배우 송혜교가 SNS에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송혜교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윙크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들을 올렸다.사진 속 송혜교는 야외 수영장에서 빨간 줄무늬...
- 장원영, 이게 CG 아니라고?..얼굴도 몸매도 비현실 그 자체
-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공개했다.장원영은 26일 자신의 SNS에 “유리구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장원영의 화려한 미모가...
- 스포츠
- 연예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0:4 토트넘 홋스퍼 FC
- [XiuRen] Vol.5156 모델 Ximen Xiao 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