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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이... 거의 커리어 로우 아니었습니까?" [2020 키맨⑤]
출처:스타뉴스|202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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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10개 구단이 2020시즌 출발선에 섰다. 구단들은 설 연휴 직후 저마다 부푼 꿈을 안고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스타뉴스는 올 시즌 각 팀 성적의 열쇠를 쥐고 있는 10명의 ‘키 맨(key man)‘을 지난 해 순위의 역순으로 소개한다.

① 롯데 안치홍 ② 한화 김태균 ③ 삼성 오승환 ④ KIA 나지완 ⑤ KT 황재균 ⑥ NC 나성범 ⑦ LG 정근우 ⑧ SK 최정 ⑨ 키움 모터 ⑩ 두산 김재환

"(박)경수도 그렇고, (황)재균이도 거의 커리어 로우 아니었습니까?"

이강철(54) KT 위즈 감독은 팀 내 베테랑 타자 황재균(33)과 박경수(36)의 반등을 기대했다. 2019년 잘 했던 선수들이 유지만 해주고 황재균과 박경수가 원래 성적을 내준다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사실 황재균은 커리어 로우까지는 아니었다. 황재균은 2019년 1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출루율 0.357, OPS(출루율+장타율) 0.824에 20홈런 67타점을 쳤다. 중심타자로 준수한 성적이다. 다만 최근 5~6시즌 기준으로는 가장 저조하다. 홈런은 2015년 이후 최저, 타율과 타점, OPS는 2014년 이후 가장 낮았다.

KT는 2019년 창단 후 최고 성적인 71승 71패 2무로 6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공교롭게 황재균은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진 못했다. 예년의 기량을 발휘한다면 전력 상승은 당연하다. 이강철 감독은 "작년에 잘 했던 선수는 작년만큼만 해줬으면 한다. 모든 선수가 잘 해야 되겠지만 황재균, 박경수는 그 이상 해줬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바닥을 쳤으니 올라오리란 기대도 크다. 이 감독은 "(황재균, 박경수가) 작년이 거의 커리어 로우 아니었나. 그래서 작년보다는 나을 것이란 바람이 있다. 기존 전력을 유지하면서 둘(황재균, 박경수)이 올라오면 훨씬 짜임새를 갖출 것"이라 기대했다. 황재균은 롯데 소속이던 2015, 2016년, 그리고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에서 돌아와 KT 유니폼을 입은 2018년까지 3시즌 동안 매년 평균 26홈런에 99타점을 책임졌다.

KT 중심타선은 현재로도 짜임새가 좋다. 강백호와 유한준,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의 폭발력은 리그 상위권이다. 수준급 테이블세터로 급부상한 심우준과 김민혁의 성장세도 기대가 크다. 여기에 황재균, 박경수까지 힘을 보태면 타선 곳곳이 지뢰밭으로 진화한다.

이강철 감독은 "작년 이맘 때에는 성적보다 팀을 만드는 것이 먼저였다. 올해에는 눈높이가 높아졌다.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없지 않다. 물음표 대신 느낌표도 많아졌다"며 ‘KT 2년차‘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 감독은 "올해가 정말 중요한 시기다. 나도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었다. KT가 더 이상 막내, 꼴찌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어느 정도 레벨로 올라가는 시즌으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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