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승 페이스’ 밀워키 단장 “승수는 안 중요해, 우승해야지”
출처:MK스포츠|202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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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71승 페이스다. 그러나 밀워키 존 호스트(37) 단장은 승수는 안 중요하다고 잘라 말했다.

밀워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19-20시즌 NBA 보스턴 셀틱스와 홈경기를 128-123으로 이겼다. 5연승을 질주한 밀워키는 시즌 전적을 37승 6패로 향상시켰다. 이는 우승을 거뒀던 1971-72시즌(63승 19패)보다 좋은 페이스다. 프랜차이즈 한 시즌 최다승인 66승도 경신할 기세다(1970-71시즌).

그러나 호스트 단장은 현재의 성공에 취하지 않았다. 듀크 대학교 농구 감독이자 전 미국 대표팀 감독 마이크 슈셉스키(73)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호스트는 “우리는 승리를 쫓지 않는다. 플레이오프 시드가 중요하다. 어떻게 시드를 마무리할지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지 승수는 중요치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는 우승을 쫓는다. 지난 시즌보다 더 나아지길 원한다. 우리는 지난 시즌 파이널을 가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파이널이 목표다. 건강하게 (파이널에) 도달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충분히 (경기를) 잘한다면 이기면서 (주전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 위치다“라고 밝혔다.

시즌 승리보다는 우승까지 선수단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2015-16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사례가 있다. 73승 9패로 한 시즌 역대 최다승을 거뒀지만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패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놓친 스테판 커리(32)가 파이널에서 난조에 빠졌고, 앤드류 보거트(36)가 결장하며 빅맨진에 공백이 생긴 점이 문제였다. 완전체가 아니었던 셈이다.

밀워키는 지아니스 아데토쿤보(26) 외에도 크리스 미들턴(29)과 에릭 블레드소(31), 어산 일야소바(33), 단테 디빈첸조(24) 같은 선수들이 좋은 조각을 이루고 있다. 약점 하나를 깊게 파고드는 단기전에서는 작은 조각들의 공백도 크게 느껴진다. 호스트 단장이 장기적으로 팀을 바라보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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