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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눈높이는 50~60억, 구단은 30~40억..평행선 장기화
출처:OSEN|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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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마지막 날이다. 프로야구 FA 시장은 잠잠한 채 해가 바뀔 전망이다.

특급 FA가 없는 가운데 수요한 필요한 구단마저 외부 FA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FA와 원소속구단 사이의 협상만 있을 뿐이다. 무엇보다 FA가 원하는 금액과 구단이 생각하는 액수에 큰 차이가 있어 협상의 진전이 없다. 베테랑 선수들은 계약 기간부터 풀어가야 한다. 

30일까지 이지영(키움), 유한준(KT), 정우람(한화), 오지환, 송은범, 진해수(이상 LG) 등 6명의 FA가 계약했다. 팀을 옮긴 선수는 한 명도 없고, 미계약 FA는 아직 13명이나 남아 있다. KIA의 안치홍과 김선빈, 롯데의 전준우 등 준척급 FA와 한화 김태균, 롯데 손승락, 두산 오재원 등 베테랑 FA는 해를 넘겨 협상을 계속할 전망이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FA 거품이 심했는데, 지난해부터 특급 선수를 제외하면 조금씩 거품이 빠지는 분위기다. 젊은 유망주를 키우는 육성 트렌트가 형성되고, 트레이드로 모자란 부분을 채우기도 한다. 구단들의 태도가 바뀌고 있는데, 선수들은 처음 갖는 FA 기회에 욕심을 내기 마련이다. 서로 눈높이가 다를 수 밖에 없다. 

문제는 그 간극이다. 준척급 FA들은 내심 50~60억원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단은 30~40억원으로 생각의 차이가 크다. 지방 A구단의 B선수 에이전트는 처음 60억원을 생각했다고 한다. 

A선수가 50억원을 원하고, 구단이 최대 40억원을 생각한다면 협상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선수가 60억원을 요구하는데, 구단은 30억원을 제시한다면 협상이 진행될 여지가 없다. 그냥 냉각기로 시간만 흐를 뿐이다. 급할 것이 없는 구단들이 협상에 소극적으로 나서면서 FA 선수들은 더 답답하다. 

외부 요인도 생겼다. LG가 FA 오지환과 4년 40억원 보장 계약을 하면서 준척급 FA들에겐 일종의 ‘가이드라인‘이 생겼다. 당장 오지환과 입단 동기이고 같은 내야수인 안치홍은 누적 성적에서 오지환에 앞서기에 오지환 이상의 대우를 받을만 하다는 여론이 생성됐다.

구단마다 선수에 대한 내부 평가가 있고, LG는 다음 시즌 계획과 자체적으로 평가한 금액을 제시해 오지환(4년 40억), 진해수(2+1년 14억), 송은범(1+1년 10억)과 FA 계약을 빠르게 마무리했다. 그러나 타구단 미계약 FA 선수들이 비교 잣대로 삼을 수 있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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