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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외야수 디커슨, 마이애미와 2년 계약…총액 1750만 달러
출처:일간스포츠|20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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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프리에이전트) 외야수 코리 디커슨(30)이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는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29일(한국시각) 디커슨이 마이애미와 2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마크 페인샌드는 이 계약이 2년, 총액 1750만 달러(203억원)라고 더 구체적으로 알렸다.

2013년 콜로라도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디커슨은 2017년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올스타에 뽑힌 경력이 있다. 2018년 피츠버그에선 생애 첫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했다. 올 시즌에는 7월 피츠버그를 떠나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그러나 오른 어깨 문제와 왼발 골절 부상으로 총 78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격 성적은 타율 0.304, 12홈런, 59타점.

건강만 보장되면 3할 타율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외야수다. 통산(7년) 성적은 타율 0.286, 115홈런, 370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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