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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40홈런' 칼훈, 애리조나와 2+1년 계약
출처:일간스포츠|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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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능력을 갖춘 외야수 콜 칼훈(32)이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각)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칼훈이 애리조나와 2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지역 매체인 애리조나 리퍼블릭의 닉 피에코로에 따르면 2020년 600만 달러(69억8000만원), 2021년 800만 달러(93억1000만원)를 연봉으로 받고 2022년 900만 달러(104억7000만원)짜리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받게 되는 바이아웃 금액은 200만 달러(23억3000만원). 2년만 뛰고 애리조나를 나올 경우 최대 1600만 달러(186억2000만원)를 수령하게 된다.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한 칼훈은 줄곧 LA 에인절스에서만 뛰었다. 2015년 타율 0.256, 26홈런, 83타점을 기록했고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하면서 정점을 찍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32, 33홈런, 74타점으로 홈런 부문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6년 연속 17홈런 이상을 때려낸 거포다. 통산(8년) 성적은 타율 0.249, 140홈런, 451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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