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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40일’ 안수 파티, 챔스 최연소 득점 신기록
출처:스포츠경향|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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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특급 유망주 안수 파티(17)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인터 밀란과의 원정 경기에서 파티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조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반면 인터 밀란은 3위로 유로파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일부 주축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으나 승리라는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1-1로 맞선 후반 40분 교체로 투입된 파티가 승리의 주역이었다. 파티는 2분 뒤 팀 동료인 루이스 수아레스와의 2대1 패스에 이은 오른발슛이 골대를 휘감으며 골망을 갈랐다.

파티의 이날 득점이 더욱 주목을 받은 것은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기 때문이다. 통계전문업체인 ‘스쿼카풋볼’은 “파티는 17세 40일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최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다”며 “종전 기록은 1997년 피터 오포리-쿠예가 올림피아코스 소속으로 달성한 17세 195일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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