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로 눈 돌린 UFC, 4년 만에 한국 온 이유는?
- 출처:스포티비뉴스|2019-12-03
- 인쇄
한국에서 UFC가 개최된다. UFC 파이트 나이트 165(이하 UFC 부산)가 오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에선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격돌한다. 두 선수 모두 페더급에서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스타 파이터다. 승자는 페더급 타이틀전이 유력하다.
이외에도 ‘슈퍼 보이‘ 최두호가 1년 11개월 만에 옥타곤 복귀전을 치른다. 강경호와 마동현, 정다운, 박준용, 최승우 등 국내 UFC 기대주들이 이번 대회에 총출동 한다.
4년 만이다. UFC는 4년 전 한국에선 처음으로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대회를 열었다. 당시 ‘스턴건‘ 김동현을 비롯해 최두호, 함서희, 양동이, 마동현 등 총 8명의 한국인 파이터가 흥행몰이를 했다. 총 관객 수는 1만2156명에 이르렀다.
UFC는 최근 아시아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출신 파이터들과 적극적으로 계약을 맺고 있다.
지난 7월엔 중국 상하이에 경기력 향상 연구소(UFC Performance Institute)를 완공했다. 규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본점보다 3배 더 크다. UFC가 아시아 시장에 쏟는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상하이 경기력 향상 연구소 완공식에서 만난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상하이의 UFC 경기력 향상 연구소를 통해 중국,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망주들을 끌어올 수 있다. 이는 멋진 일이다"라며 "아시아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자주 하는 애기하지만 UFC는 세계에서 제일 잘나가는 스포츠가 될 것이다. 우린 UFC를 키우기 위해 특히 아시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UFC에서 가장 큰 시장은 미국을 비롯한 북중미와 남미다. 하지만 이 두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다.
이제 UFC가 관심을 보이는 건 아시아다. 그 중에서도 한국, 중국, 일본이 중심이다.
UFC 부산 기자회견에서 케빈 장 UFC 아시아 태평양 지사장은 "아시아 MMA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상위 컨텐더들도 많다. 아시아 MMA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한국은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표현했다.
"한국에는 재능 있는 MMA 선수들이 많다. 그동안 훌륭한 선수들이 나왔고 UFC 팬들의 열기도 대단했다. 서울 대회 이후 4년의 공백이 있었던 이유는 하나다. 세계적으로 팬 베이스를 키우고 있는 UFC 특성상 다른 나라에서도 대회를 열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다시 한국에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걸 인정한다. 그렇기에 이번 부산 대회가 더 기대된다."
UFC가 지속적으로 한국을 주시하는 건 챔피언 레벨에 근접한 선수들이 중국, 일본보다 많기 때문이다. 또 확실한 팬층이 존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UFC를 즐기는 이들도 늘고 있다. UFC가 한국에 다시 돌아온 이유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한국은 UFC에게 중요한 시장이다. 아시아 출신으로 UFC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정찬성이 있기 때문이다.
케빈 장 지사장은 정찬성이 챔피언을 넘어 UFC 명예의 전당에 오를 선수라고 평가한다. "(한국에서 챔피언이 나오는 것에 대해)매우 큰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정찬성의 실력엔 의문이 전혀 없다. 페더급 랭킹 6위고 인상적인 KO 승리를 여럿 보여줬다. 이미 조제 알도를 상대로 타이틀전을 가진 적도 있다. 페더급 챔피언에 도전하기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정찬성은 준비됐다. 또 언젠가 명예의 전당에 오를 선수다"라고 말한다.
정찬성은 화이트 대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화이트 대표는 "난 정찬성이 좋다. ‘코리안 좀비‘가 그려진 셔츠를 입고 다닐 정도로 광팬이다. 정찬성이 싸우는 걸 보면 믿기지 않는다"라며 "내가 왜 정찬성을 좋아하냐고? 매번 정찬성은 미친 경기를 보여주니까. 내가 그의 경기를 항상 챙겨보며 열광하는 이유다"라고 정찬성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낸다.
UFC는 이번 부산 대회를 통해 한국 선수들의 잠재력과 흥행력을 확인하려 하고 있다. 부산 대회 이후 또 다른 한국 대회도 기대하고 있다. 케빈 장 지사장은 "우린 (부산 대회가 끝나고)한국에 꼭 다시 돌아온다"는 말로 국내 UFC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다.
- 최신 이슈
- 피겨 황정율, 주니어 그랑프리 4차 쇼트 3위|2025-09-11
- 세계신기록에도 웃지 못한 여자 양궁... "동메달·개인전 도전해야죠"|2025-09-10
- LPBA 2년 만에 결승 맞짱… 김가영, 피아비 꺾고 우승|2025-09-09
- 윤서진,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은메달|2025-09-08
- ‘아깝다, 1.80차’ 윤서진,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 은메달|2025-09-07
- 축구
- 야구
- 농구
- [분데스리가 프리뷰] FC 하이덴하임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 [FC 하이덴하임의 유리한 사건]1. FC 하이덴하임은 이번에 홈에서 경기를 치르며, 시즌 첫 승리를 따내겠다는 의지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FC 하이덴하임의 불리한 사건]1....
- [라리가 프리뷰] 세비야 FC VS 엘체 CF
-
- [세비야 FC의 유리한 사건]1. 공격수 이삭 로메로가 지난 라운드가 골을 넣어서 발휘가 좋습니다.2. 루벤 바르가스가 지난 라운드가 2도움을 기록해서 발휘도 좋습니다.3. 세비야...
-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프리뷰] CA 벨그라노 VS 산마르틴 산후안
-
- [CA 벨그라노의 유리한 사건]1. CA 벨그라노는 현재 리그 A조에서 하위 4위를 기록 중입니다. B조 9위인 산마르틴 산후안을 상대로, CA 벨그라노는 상대 전적 우위를 바탕으...
1/6
- 심멎 주의! '울산 여신' 서여진 치어리더, 완벽 비키니 자태
- 서여진 치어리더가 파격적인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서여진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SNS에 여름휴가를 즐기는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서여진은 베이지 컬러 비키니 패션으로 완벽한 S...
- 노윤서, 비키니+S라인 뒤태 공개 ‘반응 뜨겁네’
- 배우 노윤서가 비키니 몸매를 공개했다.노윤서는 10일 자신의 개인 SNS에 “때는 바야흐로 재작년 푸켓”라는 말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노윤서는 수영장과 해변을...
- ‘이탈리아 축구여신 파격노출’ 딜레타, 휴가지에서 과감한 거품목욕
- 이탈리아 축구여신이 제대로 휴가를 즐겼다.이탈리아의 미녀리포터 딜레타 레오타(34)는 만인이 사랑하는 여신이다. 그녀는 최근 7년간 DAZN에서 ‘매치오브더데이’를 진행하며 ‘축구...
- 스포츠
- 연예
xiuren-vol-8699-小逗逗
xingyan-vol-189-王雨纯
[Leehee Express] NO.511 LEHF-177B - Zia
WCPEU 조별리그 I조 4차전 이탈리아, 극장 결승 골로 이스라엘에 5-4 진땀승
[XIUREN] NO.10504 娜比
[XiuRen] Vol.9786 모델 Nai Fu Qiao Qiao
[XiuRen] Vol.9936 모델 You Tian Xi Xi
미국 0:2 한국
우크라이나 0:2 프랑스
[XiuRen] Vol.8071 모델 Lin You Yi & Shan Cai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