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 페시치, 두 달 만에 출격 준비 "다음 경기는 없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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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주포 페시치가 부상을 털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경기서 복귀한다.
서울은 오는 23일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현재 15승10무11패(승점 55)로 3위에 올라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둔 치열한 3위 싸움을 포항전을 통해 끝낼 수 있다.
서울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져있다. 확실한 승리를 위해 한방이 필요하다. 페시치의 복귀 소식이 반가운 이유다. 페시치는 올해 리그 10골로 박주영과 함께 팀내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 전반기 폭발적인 폼이 부상에 꺾였지만 서울이 기댈 공격수다.
실전 몸상태는 만들어진 상태다. 지난 울산 현대와 36라운드 직전부터 훈련을 소화했고 이제 출전을 앞두고 있다. 21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만난 페시치도 "늘 100% 각오로 임한다. 다음 대구FC전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포항전 승리를 정조준했다.
지난 9월말 상주상무전 이후 2개월 만에 출격인데 경기 무게감이 상당하다. 페시치도 "올 시즌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이번 경기를 이기면 3위를 확정한다"며 "포항은 좋은 팀으로 우리가 지난 두 차례 결과가 좋지 않았다. 다음 경기는 생각하지 않고 포항전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페시치 본인에게도 유종의 미를 거둘 경기다. 전반기만 해도 득점 선두를 달렸는데 후반기 들어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 페시치다. 그는 "부상이 많아 올해는 운이 없었던 해였던 것 같다. 이번 경기가 중요한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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