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가 너무 재미있다”는 이다영, 그의 무대는 이제 시작이다
출처:스포츠월드|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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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고 더 많은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이다영(23)의 배구는 이제 시작이다.

세터 이다영은 2014~2015시즌 전체 2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당시 주전이던 염혜선(현 KGC인삼공사) 뒤를 받치다 차츰 출전 시간을 늘렸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 염혜선이 IBK기업은행으로 FA 이적하며 주전을 꿰찼다. 그해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 시즌에는 외인 교체 등으로 개막 후 11연패에 빠졌다. 6개 구단 중 5위에 그쳤다. 백업 없이 홀로 경기를 조율하는 그의 어깨가 무거웠다. 때로는 경기력에 대한 질타도 감내해야 했다.

절치부심하던 이다영에게 기폭제가 된 건 태극마크였다. 그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가르침을 받고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전 세터로 입지를 굳혔다.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치른 뒤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 직전 아킬레스건 부상에 부딪혔지만 여자배구 월드컵 대회에 복귀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대표팀에서의 경험을 현대건설에도 녹여냈다. 한층 넓어진 시야로 상대 코트 빈 곳을 노렸고, 빠르고 다양한 세트플레이를 만들었다. 179㎝의 신장을 활용해 리시브가 길게 연결된 공도 잘 처리했다.

주 무기인 블로킹 능력으로 직접 득점에 가담하기도 했다. 지난 3일 기업은행전에서는 블로킹 4개, 서브 2개 포함 10득점(공격성공률 66.67%)으로 여자부 세터 포지션 최초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달 31일 도로공사전에서 손가락을 다쳤음에도 선발 출전해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4일 현재 6개 구단 중 2위(3승1패 승점9점)에 올랐다.

이다영의 활약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그의 손끝에 대표팀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여자대표팀은 내년 1월 7일부터 12일까지 태국에서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전을 치른다. 인도네시아, 이란, 카자흐스탄과 격돌한 뒤 준결승 및 결승 진출을 노린다. 라바리니호를 조율하는 그의 선전은 더할 나위 없는 호재다.

이다영은 “요즘엔 배구 자체가 너무 재미있다. 배구하는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 그래서 플레이가 더 잘되는 듯하다”고 미소 지었다. 그의 성장 가능성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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