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이프와 동급, ‘300’ 시메오네에게 필요한 건 승리
- 출처:스포탈코리아|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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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카리스마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이끌어 온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어느덧 라리가 300경기를 맞는다.
스페인 ‘마르카’는 “승리가 필요하다”며 아틀레티코에서 맞는 300번째 경기의 현실적인 면을 강조했다.
최근 라리가 5경기에서 1승 4무에 그쳤기 때문이다. 연속 무패로 볼 수 있지만 선두권에서 경쟁하길 원하는 입장에선 승점 8점을 잃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3일(한국시간) 세비야 원정을 떠난다. 시메오네의 300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승리만큼 값진 게 없을 것. 이 매체는 “2011년 12월 그가 아틀레티코에 부임했을 때 누구도 미래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시메오네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언급했다.
시메오네 부임 후 아틀레티코는 라리가 우승 1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회 등 라리가 ‘빅3’로 자리매김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사이에서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공격을 펼치는 팀 컬러도 구축했다.
라리가 역사상 300경기를 지도한 5번째 감독이 될 시메오네의 역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세비야전에서 요한 크루이프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이후엔 존 토샥(322경기), 미겔 무노즈(407경기), 루이스 아라고네스(424경기)의 기록이 시메오네 앞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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