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비오, 무릎 부상으로 클리퍼스전 결장
- 출처:바스켓코리아|2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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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위기를 맞았다.
『Empire of the Suns』의 켈런 올슨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의 리키 루비오(가드, 190cm, 81.6kg)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루비오는 왼쪽 무릎이 좋지 않다. 지난 26일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무릎을 부딪쳤고, 당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피닉스는 덴버와 연장 접전 끝에 1점차로 패했다. 루비오는 35분 31초를 뛰며 9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다소 많은 5실책을 범하긴 했지만,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면서 경기를 잘 조율했다. 피닉스가 덴버와 시종일관 접전을 펼친 이면에는 루비오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연장전에서 6번째 개인반칙을 범하면서 파울아웃됐다.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유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시즌 개막 전부터 확고부동한 대권주자로 언급된 클리퍼스는 시즌 첫 두 경기에서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으면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폴 조지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탄탄한 선수층을 내세워 내로라하는 팀들을 제압했다. 피닉스가 상대하기 버거울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피닉스는 주전 센터인 디안드레 에이튼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해 25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에이튼이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루비오마저 빠지게 되면서 전력구성이 쉽지 않다. 루비오의 경우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지만, 자칫 부상 상태에 따라 결장이 길어질 여지도 없지 않아 피닉스로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루비오는 이번 여름에 피닉스에 둥지를 틀었다. 계약기간 3년 5,100만 달러에 계약한 그는 피닉스가 그토록 찾던 포인트가드다. 루비오의 영입으로 피닉스는 비로소 약점을 채웠고,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시즌 초반에 에이튼의 징계와 루비오의 부상으로 인해 주전 두 명을 제외한 채 이날 클리퍼스를 상대해야 하는 만큼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번 시즌 두 경기에서 모두 주전으로 나선 루비오는 경기당 32.5분을 소화하며 10점(.263 .000 .909)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슛감이 온전치는 않지만, 벌써부터 많은 어시스트를 뿌리면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지난 24일 첫 경기에서부터 더블더블을 작성하면서 이름값을 해냈다.
한편, 루비오는 이번 여름에 어김없이 스페인 국가대표의 부름을 받았다. 2019 농구 월드컵에 나선 그는 스페인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스페인은 루비오와 마크 가솔(토론토)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2006년 이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루비오는 생애 첫 월드컵 MVP에 선정되면서 최고의 여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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