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지 감독' 오명 탈출 장정석, 그의 특별한 리더십 3가지 [★분석]
- 출처:스타뉴스|2019-10-20
- 인쇄

2016년 10월부터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의 지휘봉을 잡은 장정석(46) 감독에게는 ‘바지 감독‘이라는 불명예스런 수식어가 붙었다. 2005~2007년 현대 프런트, 2008~2016년 키움 프런트를 지낸 장 감독은 코치 단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감독 자리에 올랐다. 2017년 감독 첫 시즌에 리그 7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자 부정적인 평가는 더욱 부각됐다.
하지만 요즘 장 감독의 별명이 바뀌었다. 감독으로선 최고의 칭호인 ‘명장‘으로 부르는 팬들도 생겼다. 온라인상에선 장 감독의 지도력, 리더십과 관련해 찬사를 보내는 중이다. 3년 만에 주변의 시선이 긍정적으로 변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올해 키움은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장 감독은 올 시즌 내내 "선수들도 시즌을 거듭하며 배우고 성장하지만, 나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실패라는 경험을 조금씩 쌓아가면서 명장 반열에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그의 특별한 리더십을 3가지로 정리했다.
◇ 두려움 없는 도전과 변화
올해는 장 감독의 과감한 승부수가 돋보인 시즌이었다. 여러 차례 도전과 변화를 택한 것이 제대로 통했다. 가장 큰 시도 중 하나는 선발진이다. 어린 투수인 안우진(20)과 이승호(20)를 선발진에 합류시켰다. 대신 지난 해 선발 자리에서 11승을 따낸 한현희(26)를 불펜으로 옮겼다.
결과는 대성공. 올 시즌 안우진은 19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평균자책점 5.20, 이승호는 8승 5패 평균자책점 4.48로 활약했다. 한현희도 7승 5패 24홀드 평균자책점 3.41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 시즌 중에는 마무리를 조상우(25)에서 베테랑 오주원(34)으로 바꾸기도 했다. 조상우의 부진과 부상이 겹쳐 일어난 일이다. 하지만 조상우가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을 때도 장 감독은 끝까지 오주원을 믿었다. 오주원도 3승 3패 3홀드 18세이브,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장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 원칙을 지키는 선수 관리
자신이 세운 원칙은 흔들림 없이 밀어붙였다. 특히 올 시즌 끝까지 최원태(22)를 관리한 것이 큰 이득을 봤다. 최원태는 앞선 두 시즌 부상으로 인해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했다. 장 감독은 올 시즌 초반부터 최원태의 투구수, 이닝 소화, 휴식 등을 관리해 부상 위험과 체력 부담이 쌓이는 것을 피하게 했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도 장 감독은 최원태를 아꼈다.
덕분에 최원태는 특별한 부상 없이 정규시즌을 마쳤고, 개인 첫 가을야구까지 경험하게 됐다. 최원태는 "장 감독님이 관리해주신 것이 도움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 신들린 듯 적중하는 투수교체
포스트시즌 들어선 장 감독의 냉철한 투수 교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불펜 투수가 2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 이에 투수 교체도 날카로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된다.
이는 대성공을 거뒀다. 키움은 불펜진의 위력을 앞세워 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 2위 팀 SK 와이번스를 3연승으로 잡아냈다. 지난 14일 1차전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3-0 승리를 따냈고, 15일 2차전에선 6명의 불펜 자원을 투입해 8-7 역전승을 이뤄냈다. 선발 최원태가 4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키움은 흔들리지 않았다.
17일 3차전에서도 5명의 불펜 투수가 들어가 승리를 합작했다. 장 감독은 투수 교체에 대해 "운이 좋았을 뿐이다. 나는 신도 아니고 점쟁이도 아니다. 모두 선수들이 해낸 것"이라고 자신을 낮췄다.
- 최신 이슈
- ‘또 장만했구나’ 이번에는 무려 13억짜리, 야마모토의 끝판왕 손목시계 등장|2025-12-18
- 이제 강민호만 남았다...삼성, 이승현과 FA 계약 완료 [오피셜]|2025-12-18
- ATL, 김하성이 진짜 간절했나…재계약 하자마자 '바블헤드 데이' 나왔다, 친정 팀 SDP전|2025-12-17
- '강백호 100억 투자 대가는 컸다' 한화 돌풍 주역이 보상선수 될줄이야 "야구 잘 하려니까 또 이적을…"|2025-12-17
-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 정훈 은퇴…"인생의 전부였던 야구를 내려놓으려 한다"|2025-12-16
- 축구
- 농구
- 기타
-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프리뷰] 볼로냐 FC 1909 VS 인터밀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프리뷰] 볼로냐 FC 1909 VS 인터밀란](//uimg.7mkr.com//data/newsicon/20251218/051601a_vcmpi3re1766049361247805.jpg)
- [볼로냐 FC 1909의 유리 사건]1. 볼로냐 FC 1909는 지난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으로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 진출하며, 51년 만에 첫 메이저 트로피를 획득했습니다.2...
- [쿠프 드 프랑스 프리뷰] EA 갱강 VS 스타드 라발
![[쿠프 드 프랑스 프리뷰] EA 갱강 VS 스타드 라발](//uimg.7mkr.com//data/newsicon/20251218/050851xygccumyrl1766048931314401.jpg)
- [EA 갱강의 유리한 사건]1. 딜랑 루이세레가 최근 쿠프 드 프랑스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뛰어난 폼을 보이고 있습니다.2. EA 갱강은 최근 5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평균 거...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리뷰] 발렌시아 VS RCD 마요르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리뷰] 발렌시아 VS RCD 마요르카](//uimg.7mkr.com//data/newsicon/20251218/044935p7g7lk8z8f1766047775676778.jpg)
- [발렌시아의 유리한 사건]1. 발렌시아는 현재 리그 17위로 강등권에 근접해 있습니다. 팀은 순위를 높이기 위해 승점이 절실하며, 이 경기에 완전히 동기 부여되어 있습니다.2. 공...
- 이서윤 치어리더 배정대응원가 레이디위즈 250511 #cheerleader
- 정희정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418 Cheerleader Heejung Jung fancam
- 김진아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507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한화이글스 박세아 치어리더 공연 치맛바람 220403 4k
- 최홍라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323 Cheerleader Hongra Choi fancam
- 윤지나 키움 히어로즈 치어리더 직캠 20250810 cheerleader Jina Yoon fancam
- 트와이스 모모, 방콕도 홀린 글래머 미모 ‘심쿵’

- 그룹 트와이스(TWICE) 모모가 방콕에서의 월드투어 여운을 전했다.모모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태국어로 “ขอบคุณค่ะ(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글...
- 박하선, 로또 당첨 후 두바이 럭셔리 여행…완벽 수영복 몸매

- 배우 박하선이 두바이에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박하선은 17일 자신의 계정에 럭셔리 호텔의 수영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하선은 한쪽 어깨 라인만 있는 ...
- 장영란, 수영복 엉덩이 보정했다 들키자 해명 "삭제하고 싶다"

- 장영란이 보정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수영복 사진에 대한 질문에도 숨김없이 답하며 특유의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1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아무도 몰랐던 장영란의 7가...
- 스포츠
- 연예
[XIUREN] NO.10908 南乔
카디프 시티 1:3 첼시 FC
[XiuRen] Vol.10513 모델 Xiao Dou Dou
[XINGYAN] Vol.364 모델 Bai Lu Lulu
xiuren-vol-11056-李沁恩
노팅엄 포리스트 3:0 토트넘 홋스퍼
[XIUREN] NO.10905 shelly诗莉吖
FC 메스 2:3 파리 생제르맹 FC
[XiuRen] Vol.10561 모델 Nan Qiao
[XiuRen] Vol.10499 모델 Tian Bing Bing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