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이란, 38년만에 여성 축구장 입장 허용한 날 14-0 대승
출처:뉴시스통신사|2019-10-11
인쇄

1981년 이후 처음으로 축구장에 여성 입장 허용

 

이란이 38년 만에 여성들에게 축구장 입장을 허용한 날에 기록적인 14-0 대승을 거뒀다.

이란은 11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캄보디아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4-0으로 승리했다.

카림 안사리파드와 아즈문이 각각 4골, 3골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이란은 2승으로 C조 1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14-0 대승만큼이나 이란 축구에서 역사적인 날이었다. 이란의 여성 축구팬이 1981년 이후 38년 만에 축구장에 입장했기 때문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4000여명의 여성이 운동장을 찾아 관전했다.

이란에서는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여성의 축구장 입장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초 남장을 한 채 축구장에 몰려 들어가려다 체포된 한 이란 여성이 지난달 법원 청사에서 분신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이에 대해 이란 정부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38년 만에 여성의 축구장 입장이 허용된 배경이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약 40년 만에 수천의 이란 여성들이 축구 경기를 관전했다. 이란 여성들이 기다렸던 진전"이라고 했다.

이란 선수단은 전반과 후반에 7골씩 터뜨리는 일방적인 경기력으로 답했다. 캄보디아는 1무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 야구
  • 농구
  • 기타
"방출될 줄 알았는데…" 다저스 우승 피날레, 마무리 자청한 1승 투수 대반전 'FA 잔류 의지'
[NBA] 레이커스의 최악 선택... 후드-쉬피노, 계약 보장도 실패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순간을 확정한 투수는 워커 뷸러(30)였다. 불과 이틀 전 선발로 던진 투수가 9 마무리로 올라 피날레를 장식했다. 시즌 내내 부진해 방출까지 걱정...
'맙소사' 몸값 반토막 평가 뒤집었다, "FA 김하성, 6년 2483억 가능" 유격수 2위... ATL-SF-SD가 예상 행선지
부상에도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가치는 여전하다. 6년 1억 8000만 달러(2483억원)의 자유계약선수(FA) 잭팟도 터뜨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뉴욕타임스는 1...
"韓 뛸 마음 있다" ML 962억 강타자, KBO 복수 구단 지켜봤다…계약 가능성은?
‘올랜도 비상’ 벤케로, 복부 근육 파열 ... 4~6주 후 재검
"한국이나 아시아리그에서 뛰고 싶은 마음은 있다."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강타자 요안 몬카다(29)가 KBO리그에서 기회가 있다면 뛰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몬카다는 1일 고척스카...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이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허위 계약조건을 내건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사기·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다수 피해...
‘이천희♥’ 전혜진, 아직 여름 못보내…늘씬한 비키니 자태
‘이천희♥’ 전혜진, 아직 여름 못보내…늘씬한 비키니 자태
배우 전혜진이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전혜진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또 노는 거 자신 있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
오연서, 발레코어룩도 섹시하게…청순 글래머 매력
오연서, 발레코어룩도 섹시하게…청순 글래머 매력
배우 오연서가 다양한 발레코어룩을 선보였다.오연서는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발레 레슨을 듣고 있는 오연서의 모습이 담...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