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주성 우종규' 프로농구 DB 이상범 감독 "'3김' 활약에 기대"
- 출처:연합뉴스|2019-09-29
- 인쇄
원주 DB 이상범(50) 감독은 최근 2년간 ‘상범 매직‘으로 프로농구 판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지도자다.
2011-2012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으나 이후 한동안 야인으로 지내다 2017-2018시즌 DB 지휘봉을 잡고 복귀한 그는 당시 ‘꼴찌 후보‘라는 개막 전 전문가들의 예상을 보기 좋게 뒤엎으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김주성의 은퇴, 국내 및 외국 선수 MVP였던 두경민의 입대와 디온테 버튼의 타 리그 이적 등 악재가 겹친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전문가들은 ‘이번에야말로 DB는 꼴찌‘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DB는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6강 경쟁을 벌이며 선전했다.
2년 연속 선수 연봉 총액 최하위를 기록할 정도로 이렇다 할 스타 플레이어도 없었던 DB를 이끌고 좋은 경기력을 보인 이상범 감독에 대해 팬들은 ‘상범 매직‘ 또는 ‘갓(God) 상범‘이라며 환호했다.
DB 사령탑으로 세 번째 시즌을 앞둔 이상범 감독은 일단 올해만큼은 ‘꼴찌 후보‘ 소리는 듣지 않을 전망이다.
5월 자유계약선수(FA)로 국가대표 센터 김종규를 영입했고 ‘레전드‘ 김주성은 코치로 합류하며 벤치에 무게감을 더했다.
김종규가 역대 프로농구 사상 최고 대우인 보수 총액 12억7천900만원에 DB와 도장을 찍은 뒤에 이상범 감독이 밝힌 소감 역시 "또 꼴찌 후보라는 소리는 안 듣겠네"였다.
외국인 선수 일라이저 토마스가 부상 때문에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전력에서 이탈했고, 이달 초까지 국가대표에서 뛴 김종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상범 감독은 "일단 새 외국인 선수를 빨리 찾아야 하고, 시즌 도중 전역해서 합류하는 두경민까지 팀에 완벽히 녹아들려면 정규리그 후반부나 플레이오프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시즌 초반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새로 들어온 ‘3김‘이 잘 해줘야 한다"고 이적생 세 명에게 기대감을 내보였다.
그가 말한 ‘3김‘은 김종규, 김태술, 김민구다.
이 감독은 "김종규가 역시 제 몫을 해줘야 하고 김태술은 예전 김주성의 마지막 시즌처럼 3, 4쿼터 위주로 뛰며 승부처에 공수 조율을 맡길 계획"이라며 "김민구도 비시즌 훈련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올해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그는 "토마스가 양손을 자유자재로 쓰는 등 기량은 물론 높이까지 갖춰 윤호영, 김종규와 함께 높은 ‘산성‘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많이 했는데 부상으로 빠져 아쉽다"고 했지만 팬들은 올해도 ‘상범 매직 3탄‘을 기대하며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 최신 이슈
- '어느새 서부 3위' 휴스턴, 25분 뛰고 트리플-더블 완성한 센군 앞세워 5연승|2024-11-19
- 클리블랜드의 16연승 행진, 보스턴이 저지할까|2024-11-19
- 박지수, 튀르키예 리그 진출 이후 최다 20점 폭발…갈라타사라이도 4연승 질주|2024-11-18
- 샬럿 에이스 라멜로 볼, 말 한 마디에 1억4000만원 벌금. 무슨 발언이길래. "우리는 호모가 아니다. 결과에 따라 살아간다"|2024-11-18
- 부상 중인 포르징기스, 코트 훈련 시작 ... 복귀 준비|2024-11-17
- 축구
- 야구
- 기타
- 경남FC, 새 사령탑에 이을용 감독 선임..."팀이 정말 강해졌다는 생각 들도록 노력하겠다"
- 2025시즌 K리그1 승격 도전에 나서는 경남FC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이을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점찍었다.경남은 "국내외 리그와 국가대표 선수 경력, 폭넓은 지...
- 본업보다 더 화려한 축구계 패션왕…“내가 대세라고? 나도 알고 있다”
- 쥘 쿤데(FC바르셀로나)는 축구계 패셔니스타 중 하나다. 그의 패션은 늘 대중의 주목을 받는다.영국 매체 90MIN은 18일(한국시간) “쿤데가 자신이 축구계 패션의 대세임을 인정...
- 죽음 문턱서 돌아온 '기적의 사나이', 끝내 맨유 떠난다... 재계약 협상 없다→FA 예정
- '기적의 사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32)은 시즌이 끝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유럽 축구 최고 소식통이 인정했다.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
1/6
- 11kg 감량 신지, 쩍 갈라진 등판에 볼륨까지…뼈말라+글래머 ‘비치룩’ 깜짝
- 혼성 그룹 코요태 신지가 숨겨진 미모를 자랑했다.신지는 11월 19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휴양지를 의미하는 다양한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신지는 하늘색 민소...
- 오또맘, 아찔한 레깅스 핏 자랑…"옴브리뉴 당기네"
- 인플루언서 오또맘(본명 오태화)이 글래머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오또맘은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그는 "오또 수험생 시절이 생각나...
- ‘39kg’ 산다라박, 놀라운 반전 글래머…아찔 비키니 자태
- 그룹 2NE1의 산다라박이 아찔한 볼륨 몸매를 자랑했다.산다라박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bout last night, Thank you Manila”라는 글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