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300경기 출전 달성, 제주 MF 권순형 "언제나 팀퍼스트"
- 출처:스포츠월드|2019-09-26
- 인쇄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살아있는 전설‘ 권순형(33)이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세웠다.
권순형은 지난 2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1라운드 원정경기(1-2 패)에서 후반 21분 이근호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권순형은 이날 출전과 함께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고지에 올랐다.
제주의 살아 있는 전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11년 12월 강원 FC에서 제주로 이적한 이후 제주 유니폼만 입고 무려 181경기를 소화했다. 이는 제주 역대 선수 출장 기록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1위 김기동 274경기) 현재 제주 소속 선수 중 가장 많은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직도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제주 경력 선수 중 2위다.(1위 오반석 198경기)
개인 기록도 돋보인다. 제주에서만 12골 21도움을 기록했고 현재 제주 역대 선수 도움 순위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8개 도움만 기록하면 1위 윤정환(28개)의 아성을 넘어설 수 있다. 하지만 권순형은 개인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는 ‘팀퍼스트‘ 정신이 몸에 배어있다.
"기록보다 팀이 승리하는 게 더 좋다"라고 운을 뗀 권순형은 "언제나 팀 승리를 위해 보탬이 되는 게 유일한 목표다. 백 마디 말보다는 거짓없는 땀방울을 보여주는 게 낫다. 그래서 더 솔선수범하려고 노력한다. 포항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해서 아쉽다. 다음 경기에는 반드시 제주라는 팀이 더욱 빛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일단 올 시즌은 1부리그 잔류를 위해 정말 전력을 다할 것이다. 이제 제주도는 내 고향과 같다. 제주도민들에게 자부심을 다시 느끼게 해주고 싶다. 팬들이 정말 포기하지 않고 경기장에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 시즌 종료 후 모두 웃게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 최신 이슈
- "알고도 못 막았네" 日 미토마 환상골, 적장도 반했다 "훌륭한 골+마무리"... 3개월 만에 득점포, 英·日 '모두 감격'|2024-11-24
- 세징야·에드가 포함 주축 아낀 대구, ‘무고사 골키퍼 데뷔’ 인천에 1-3 패배…2부 2위 아산과 승강 PO[현장리뷰]|2024-11-24
- [K리그1 현장리뷰]'신창무 동점골' 광주와 1-1 비긴 전북의 전북다운 엔딩…18년만에 최악 성적인 10위로 마감|2024-11-24
- 충격 "음바페와 뛰기 싫다, 감독도 싫어해" 왕따설 활활... 단 5개월 만에 '최악의 이적' 오명|2024-11-24
- '최악이다' 맨유 '645억' 허공에 날렸다! '뚱보' 공격수 4개월 만에 포기... 헐값 방출 확정적|2024-11-24
- 야구
- 농구
- 기타
- NPB 통산 136승 스가노, SF 영입 레이더 포착…이정후와 한솥밥 가능성
- 외야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투수 스가노 토모유키(35·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
- 'WS 우승도 했는데…' 다저스 허니웰, '논텐더' 칼바람 맞고 방출
- LA 다저스의 2024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던 불펜투수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29)가 논텐더(Non-tender) 칼바람을 피하지 못하고 방출됐다.논텐더로 방출된 허니웰은 즉시...
- 새 주장 장성우, '종신 kt맨' 선언…"시켜만 달라"
- 프로야구 kt wiz 선수단 분위기는 남다르다.kt는 2020년부터 2024시즌까지 5년 연속 시즌 초반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어 매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어...
- 같은 사람 맞아?… 46㎏ 넘게 뺀 최준희, 충격 변화 공개
- 고 최진실 딸인 최준히가 충격적인 변화를 공개했다.최준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지막 날인 것처럼 오늘을 시작해"라며 "내게 언제의 나를 사랑하냐고 묻는다면 ...
- 고급 섹시 드레스룩 뽐낸 이지아
- 배우 이지아가 섹시한 드레스를 선보였다.지난 23일 이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 MAM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이지아는 지난 22일 열린 ...
- 이혜성, 반전 시스루 드레스 '과감'…강소라도 놀란 비주얼
- 방송인 이혜성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혜성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공개...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