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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 품은 완델손, "K리그 득점왕은 환상적인 결과"
출처:베스트 일레븐|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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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의 브라질 특급 완델손이 최근 보이고 있는 뛰어난 경기력을 시즌 말까지 유지해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특히 득점왕에 대한 욕심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브라질 매체 <랜스>는 완델손이 K리그1 9월 경기에서 종횡무진하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수여하는 8월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프로연맹은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완델손이 1차 전문가 투표, 2차 팬 투표 합산 점수 41.42점을 기록해 EA 코리아가 후원하는 8월의 선수상을 거머쥔 바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완델손은 8월 25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혼자서 다섯 개의 공격 포인트(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괴력을 발휘한 것을 인정받아 이 상을 탔었다.

완델손은 <랜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내 커리어에 있어 특별한 순간이며, 이 페이스가 2019년 말까지 계속되길 바란다. 나는 한국에서 계속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득점왕 도전에 대한 야망을 암시했다. 완델손은 “향후 몇 주간 더 많은 포인트를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K리그 득점왕은 환상적인 결과다.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완델손은 지난 2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렸던 K리그1 30라운드 FC 서울전에서 후반 42분 팀의 2-1 승리를 확정짓는 골을 터뜨리는 등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서울전 득점을 통해 시즌 13호골을 성공시켜 현재 리그 득점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 삼성의 공격수 타가트와는 세 골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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