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수 감독 "주세종·이명주 가세 긍정적…꼭 필요한 선수"
- 출처:뉴스1|2019-09-11
- 인쇄
인천 유나이티드와 프로축구 ‘경인더비‘를 앞둔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9월 A매치 휴식기 동안 체력 회복뿐 아니라 팀 결속을 다지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며 "이명주, 주세종이란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복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수 감독은 11일 오후 GS구리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올 시즌이 막바지로 가고 있다.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저나 선수 모두 잘 알고 있다"며 "홈 팬들 앞에서 하는 경기인만큼 승리로 한가위 선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서울은 승점 47점(13승8무7패)으로 3위, 인천은 승점 20점(4승8무16패)으로 11위를 기록 중이다.
서울은 K리그2 아산 무궁화에서 2년간 뛰며 군 복무를 마친 주세종과 이명주가 팀에 복귀했다. 이에 최 감독은 "팀에 꼭 필요한 선수들이다. 미드필드 포지션에 고요한과 알리바예프가 체력적으로 방전된 상태"라며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둘다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라고 기대했다.
이어 "다만 본인들의 의욕이 앞서있다. 의욕은 좋지만 자칫 과하면 그르칠 수 있다. 차분하게 본인들이 가진 능력의 반 이상만 보여준다면 팀에 보탬이 될 거라 본다. 둘 다 팀에 잘 적응하고 있고 훈련 태도도 좋다"며 "워낙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이명주의 공격적인 마인드와 긍정적인 성격, 주세종의 기복 없는 성실한 플레이를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이명주의 경우, 경기장 안에서 볼을 가졌을 때나 없을 때 모두 움직임이 좋다. 볼에 접근하는 타이밍이나 볼 터치가 다른 선수들과 다르다. 이명주의 공격적인 마인드가 팀의 공격 템포를 끌어올릴 것으로 본다"며 "대화를 나눠보니 성격도 낙천적이고 받아들이는 자세도 좋다. 스펀지 같은 친구로 여유가 있다"고 칭찬했다.
주세종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시간을 같이 보냈다. 정말 성실하고 경기력에 기복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경기 조율과 전개에 있어서 패스를 전후좌우로 뿌려줄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뛰는 양도 많고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잘한다. 남은 10경기 팀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최근 지도자 생활 중 새로운 재미를 찾았다고도 전했다. 그는 "올해처럼 스트레스를 받다가는 지도자를 오래 하지 못할 것 같다. 우승도 해봤고 아쉬울 것도 없다"면서도 "부족하지만 선수들과 뭔가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또 다른 것을 볼 수 있었다. 거기에 미쳐있다. 있는 동안만큼은 선수들과 재밌게, 부족하지만 만들어가고 싶다. 서울의 모든 선수가 성취감을 가져갈 수 있게 하고 싶다"고 했다.
- 최신 이슈
- 이토, 휴식일에도 훈련 자청 ‘복귀 눈앞’···지친 김민재 숨통 틔운다|2024-11-01
- '맨시티 입단 예정이었는데'... 1172억 미드필더, 승부조작 혐의로 경기 결장 예정→"유죄 판결 시 은퇴 위기"|2024-11-01
- ‘아시아 최강’ 일본과 맞대결 앞둔 신태용 감독 “까짓거 열심히 해봐야지”|2024-11-01
- 분위기 제대로 탔다…'연승' 대전하나시티즌, 광주 잡고 3연승 도전! 잔류 확률 높인다|2024-11-01
- “중국인 이강인” 외친 PSG 팬, 서포터즈 영구 제명|2024-11-01
- 야구
- 농구
- 기타
- 오타니 WS 타율 0.105 부진? 사령탑은 "팀을 위해 헌신, 더 많은 존경 받게 됐어"
-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부상 여파로 인해 월드시리즈에서 제 기량을 뽐내지 못했지만, 사령탑은 오타니의 투혼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
- 2024 월드시리즈 시청자 수, 최근 7년간 최다
- LA 다저스가 우승을 차지한 2024 월드시리즈(WS)가 최근 7년간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1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에 따르며, 폭스TV를 통해 방영된 올해 WS 경기당 평균...
- ‘아쉬운 준우승’ 삼성, 이병규 2군 감독·장필준·김동엽 등과 결별…“선수단 역량 강화”
- 9년 만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아쉽게 쓴잔을 마신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후반기처럼 코치진과 선수단 개편을 통해 우승에 재도전한다. 이병규 퓨처스 리그(2군) 감독, 장필준,...
- 김민주 "홍경·노윤서 실제로 연애? 의심해 본 적無"
- '청설' 김민주가 실제 연인 케미를 보인 홍경과 노윤서를 언급했다. 김민주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
- 오연서, 새빨간 발레복으로 드러낸 글래머 몸매…분위기 확 바뀌었네
- 배우 오연서가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자랑했다.오연서는 지난 10월 31일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 최준희, 뼈말라 몸매…비현실 개미허리
-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날씬한 몸매를 뽐냈다.최준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진 속 최준희는 올블랙 패션에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다.맑은 피부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