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전술로 인해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에게 밀릴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지난 8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사리 감독의 새 전술 밑에서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이 전술로 인해 메시와 치르는 득점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보낸 첫 시즌에서 세리에A 31경기 21골을 기록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167번의 슈팅과 함께 76번의 크로스를 기록했다. 또한 호날두는 주로 왼쪽 측면에서 중앙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하지만 호날두의 이번 시즌 첫 5경기 성적은 그가 그렇게 치명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지금까지의 통계를 기준으로 이번 시즌 성적을 예상하면 138번의 슈팅과 48번의 크로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지난 시즌보다 현저히 줄어든 수치다. 게다가 지금까지 경기를 보면 지난 시즌과 달리 중앙에서 공격을 전개하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메시와 치르는 경쟁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생겼다. 메시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그의 통계는 항상 일정한 수치를 유지했다. 사리 감독의 어설픈 전술 변화가 호날두가 메시와 경쟁할 기회를 방해하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