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단독선두 이다연, 9언더파로 경기 마감
출처:이데일리|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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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가 재개된 가운데 이다연(22)의 선두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다연은 8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재개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2라운드에서 9언더파 135타로 경기를 마쳤다. 오전 11시 현재 2타 차 단독선두를 지켰다.

이다연은 전날 2라운드에서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2개 홀을 남겨두고 9언더파로 선두를 지켰다. 이날 재개된 경기에서 8번홀(파4)과 9번홀(파5)을 모두 파로 막아내면서 무리없이 경기를 마감했다.

당초 54홀에서 36홀로 대회가 축소된 가운데 이다연이 이대로 우승하면 시즌 3승 및 개인통산 5승을 달성한다. 이다연은 올시즌 지난 6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과 7월 아시아나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 시즌 벌써 2승을 거두고 있다.

이다연의 뒤를 이어 김자영, 박교린, 조정민, 김수지가 7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김자영과 김수지는 전날 2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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