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골키퍼 유상훈(30)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8일 오후 2시30분 서울 논현동 뉴힐탑호텔 더피아체에서 남영미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는 티웨이항공 승무원이다. 4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이날 부부로 맺어지게 됐다.

유상훈은 “결혼을 한다는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이제 가장 가까운 내 사람이 생겼다는 것이 기쁨으로 다가 온다. 무엇보다 이제 가장이라는 책임감이 생겼으니 더욱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유상훈은 2011년 서울을 통해 프로에 입단, 상주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서울에서만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