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여성파이터 임수정과 김태경, 에이펙스(APEX) 무에타이 대회를 통해 해설위원과 심판으로 복귀
출처:스포츠서울|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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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여성격투기 1세대 스타선수 임수정과 김태경이 명실상주 에이펙스(APEX) 챔피언쉽 무에타이 대회를 통해 해설위원과 심판으로 화려하게 복귀한다.

우리나라 첫 여성 격투기 해설가로 첫발을 내딛게 되는 임수정은 K-1 초대 여성 파이터이다. 얼짱 격투기선수로 유명한 임수정 해설위원은 대한무에타이 반탐급 챔피언, 네오파이트 52KG 챔피언, 더 칸2 여성4강 토너먼트에서 챔피언을 획득한 1세대 간판급 여성격투기 선수이다. 현재도 꾸준히 운동을 지도하고 있으며, ‘친절한 수정씨’라는 유튜브 방송을 운영하는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태경은 구미영무회관 소속으로 우슈·무에타이 국가대표, 격투기 밴텀급 챔피언과 킥복싱 플라이급 챔피언을 동시에 보유하였다. 일본을 비롯한 해외경기에 주로 출전하며 우리나라 여성격투기를 이끌었다. 2007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IFMA 세계 무에타이 챔피언쉽 대회에서 한국인 남·녀 선수 출전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무에타이계에 큰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은퇴후 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김태경 선수는 “이제는 은퇴했지만 우리나라 여성 격투기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얼마나 어렵게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지 먼저 체험했던 선배로서 항상 그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을까를 생각해 왔다. 이번 에이펙스 대회를 통해서 이젠 선수가 아닌 심판으로서 더욱 노력하는 선배의 모습을 보여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APEX(에이펙스) 챔피언십 4개국 국제대회는 EMA 프로모션이 주최하고 상주시, 상주시체육회, TAS(타스)등이 후원하는 입식격투기 대회로 9월 1일 오후2시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진행되며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녹화중계)와 네이버스포츠, TAS유투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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