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안 끝났다! 여전히 우승 후보" 탐슨 이어 그린도 확신
출처:스타뉴스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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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왕조 아직 안 끝났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포워드 드레이먼드 그린(29)도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4일 AP통신의 NBA를 담당하는 기자에 따르면 그린은 지난 시즌 NBA 파이널 토론토 랩터스에 패한 것에 "많은 사람들이 골든스테이트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옳은 생각이 아니다. 우린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려스러운 시선이 많다고 해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골든스테이트는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5년간 3번이나 정상에 오른 NBA 최강의 팀이었다. 팀 에이스 스테픈 커리(31)를 중심으로 클레이 탐슨(29), 케빈 듀란트(31) 등이 팀을 이끌었다. 여기에 지난 시즌 리그 최고의 빅맨 중 한 명인 드마커스 커즌스(29)가 합류했다. 그린의 경우 수년간 팀의 궂은일을 맡아온 파이터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카와이 레너드(28·현 LA 클리퍼스)의 토론토에 무릎을 꿇었다. 새 시즌 전망도 그리 밝지 못하다. 올 여름 듀란트가 브루클린 네츠, 커즌스가 LA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올스타급 가드 디안젤로 러셀(23)이 합류했지만 이전과 비교해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탐슨이 전반십자인대파열 부상을 당해 정확한 복귀 시점을 알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탐슨은 지난 1일 미국 ESPN을 통해 "골든스테이트는 여전히 리그 정상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커리도 지난 달 ‘골든스테이트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코웃음 쳤다고 한다. 그린도 이 믿음에 함께하면서 팀이 하나로 똘똘 뭉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스타급 포워드 그린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66경기에서 평균 득점 7.4점, 리바운드 7.3개, 어시스트 6.9개를 기록했다. 최근 소속팀 골든스테이트와 계약기간 4년을 연장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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