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가드 CJ 맥컬럼이 소속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계약을 연장한다.

‘ESPN‘은 31일(한국시간) 양 측이 3년간 1억 달러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2021-22시즌부터 적용된다. 5년간 1억 5700만 달러의 계약이 남게된다.

맥컬럼은 201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블레이저스에 지명됐다. 6시즌동안 411경기에서 평균 17.8득점 3.1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4시즌은 평균 21.6득점 3.7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46경기에서 평균 19.6득점 3.8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포틀랜드는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에는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포틀랜드는 앞서 또 다른 주전 가드 다미안 릴라드와 4년간 1억 96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한데 이어 맥컬럼과도 계약 연장에 합의, 주전 가드진을 장기간 보유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