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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PSG 카바니 주시 중...'루카쿠-제코 영입 실패 대비'
출처:스포탈코리아|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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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이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검토 중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는 28일(현지시간) “인테르는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선수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딘 제코(AS로마) 영입 실패를 대비해 파리 생제르맹(PSG)의 카바니를 대안으로 삼으려 한다”고 전했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한 인테르는 대대적인 팀 개편에 나섰다. ‘절대 1강’이라 할 수 있는 유벤투스의 독주를 막기 위해선 공격진 보강이 불가피해졌다. 인테르는 루카쿠와 제코를 가장 최우선 목표로 선정하고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맨유는 루카쿠의 이적료로 7,500만 파운드(약 1,100억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로마는 제코의 몸값을 2,000만 유로(약 263억원)으로 책정했다. 인테르는 이들이 요구하는 금액을 모두 지불할 생각이 없다. ‘칼초 메르카토’는 “두 구단이 내세운 조건이 인테르로 하여금 새로운 대안을 찾게 했다. PSG 공격수 카바니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단 PSG는 카바니에 5,000만 유로(약 658억원)의 가격표를 붙여놨다. 인테르 입장에선 망설여지는 금액이다. 하지만 ‘칼초 메르카토’에 따르면 카바니는 PSG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인테르가 할인된 가격으로 카바니를 쉽게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인테르는 마우로 이카르디가 최전방에서 뛸 수 있다. 하지만 팀 내 분위기를 흐린 후 인테르 구단주까지 등을 돌린 상황이라 사실상 결별이 확정됐다.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빠르게 보강을 마쳐야 인테르의 마음이 급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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