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前 상하이 디렉터, 베일 중국행 지지... "中 역대 최고 거물"
- 출처:스타뉴스|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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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 쑤닝 이적설이 나온 가레스 베일(30)에 대해 중국 구단에서 일했던 매즈 데이비슨이 현실적인 계약이 될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데이비슨과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데이비슨은 상하이 상강에서 에릭손 감독 밑에서 수석코치로 있었고, 기술 디렉터로도 일한 바 있다. 자신의 중국 경험을 바탕으로 베일의 중국행이 현실적이라고 내다봤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크게 줄었다. 자리가 없다시피한 상황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눈 밖에 났고, 구단에서도 베일을 원하지 않는 모습이다.
당연히 이적설이 무수히 나왔다. 친정팀 토트넘부터 시작해 파리 생제르망(PSG) 등과 연결됐다. 베일의 에이전트는 "베일은 지구상 최고의 선수다"라며 치켜세우고 있지만, 상황이 좋지 못한 것은 확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이적 이야기가 나왔다. 베이징 궈안이 주급 100만 파운드를 줄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고, 이어 장쑤 쑤닝이 베일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추가됐다. 현재 상황만 보면, 베일이 중국으로 갈 경우 장쑤 쑤닝이 유력해 보인다.
베일의 중국행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상하이 상강에서 일했던 데이비슨은 "베일에게 장쑤는 가장 현실적인 이적처가 될 것이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장쑤가 개인 소유의 구단이라는 점이다. 재정적으로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내 네크워크를 통해 들었다. 장쑤는 확실히 현실적인 대안이다. 대규모 이적은 쉬운 일은 아니다. 코치, 언어, 문화가 다 다르다. 주급도 재조정이 필요하다. 복잡한 과정이다. 하지만 충분히 정리할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데이비슨은 "(베일이 장쑤로 간다면) 의심의 여지 없이 중국 축구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이적이 될 것이다. 헐크와 오스카 등이 뛰고 있지만, 이름값이나, 평판, 레벨 등을 봤을 때 베일은 중국에서 뛰는 가장 거물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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