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번 타자 이대호' 극약처방도 미미..양상문의 주름이 깊어진다
- 출처:스포츠서울|2019-07-16
- 인쇄
롯데 양상문 감독의 주름이 늘고 있다. 양 감독은 극심한 타선의 해결사 부재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 한 주 슬럼프에 빠진 ‘간판타자’ 이대호(37)를 4번에서 6번 타순으로 내렸지만 이렇다 할 묘책은 되지 못했다. 5월까지만 해도 타율 0.330을 기록했던 이대호의 타율은 6월 0.213으로 뚝 떨어진 데 이어 7월엔 1할대(0.171)로 추락했다. 지난해 6월(0.306)과 7월(0.300) 꾸준히 3할대 타율을 유지한 것과 비교하면 올 시즌 페이스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흔히 프로 선수들은 30대 중후반이 지나면 1년마다 몸컨디션이 급격히 달라지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대호 정도의 특급 클래스를 지닌 베테랑은 한 번 영점만 잡으면 언제든 승부처에서 제 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 감독 입장에서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이대호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일각에선 부담이 없는 하위타선으로 내리거나 아예 2군으로 보내 컨디션을 회복할 여력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감독은 “이대호는 4번 자리에서 부담을 느끼면서 타격에 집중해야 오히려 능력을 발휘하는 스타일”이라며 확고한 믿음을 보였으나 그의 침체가 길어지고 팀 역시 탈꼴찌에 힘겨워하자 결국 지난 9일 그의 타순을 6번으로 내리는 극약처방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것 마저도 반전의 디딤돌이 되진 못했다. 이대호는 ‘6번 타자’로 5경기를 소화하면서 타율 0.214(14타수 3안타)에 그쳤다.
상황이 크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게 더욱 답답하다. 이대호의 타순을 내렸지만 공교롭게도 리드오프 민병헌(타율 0.211)이 동시에 부진에 빠지는 등 밥상을 차려야 할 상위 타선이 침묵하면서 효력을 볼 만한 상황이 연출되지 않고 있다. 6월에 이어 7월에도 팀 타율 최하위(0.229)에 허덕이고 있어 이대호 부활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데 한계가 있다. 더구나 한동희 등 대체자 구실을 해줘야 할 젊은 자원이 2군에 내려가는 등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이대호에게 쉼표를 매기기도 쉽지가 않다. “마땅한 대타가 없다”고 하소연한 양 감독의 한숨엔 근심이 가득하다.
이대호의 부진과 함께 해결사 부재에 시달리는 롯데는 결국 악순환에 놓일 수밖에 없다. 6월 팀 방어율 1위를 차지하며 선발 마운드 안정세를 보였지만 투타 엇박자와 함께 7월 초반 또다시 와르르 무너졌다. 이렇다할 반전 해법이 없는 상황이라 결국은 이대호 스스로 깨어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그나마 희망적인 신호는 이대호가 지난 14일 사직 두산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모처럼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프로 통산 1700안타를 달성했다는 점이다. 근래 들어 가장 의미 있는 안타였다. 이대호는 지난해에도 7월 말을 기점으로 타격감을 바짝 끌어올렸다. 이대호의 극적인 뒷심이 간절한 롯데다.
- 최신 이슈
- 몰카 걱정에 전전긍긍, ‘촬영금지’ 팻말까지 등장…여고생 치어리더 향한 음흉한 눈길에 멍드는 고시엔 대회|2025-08-19
- ‘5선발 고민’ 엄상백 이어 황준서 카드도 무너진 한화…대체 선발 운영, 문동주 몸 상태에 달렸다|2025-08-19
- 김하성, 이정후 앞에서 멀티 히트... 이정후는 2루타 맞불|2025-08-18
- 롯데-삼성 11회 끝 8-8 무승부…황성빈 9회말 동점포-김영웅 만루홈런 난타전|2025-08-18
- 생애 첫 사이영 도전하던 35세 노장, 혈전 부상 날벼락|2025-08-17
- 축구
- 농구
- 기타
- "아사니 광주에 집중하기로 했다" 상황이 급변! 에스테그랄의 이적료 베팅...'결별 확정'
- 아사니가 광주FC가 결별한다.광주 관계자는 19일 "아사니의 이적이 결정됐다. 에스테그랄이 건넨 제안을 수락했다"고 언급했다.에스테그랄이 제안한 이적료는 100만달러(약 14억)며...
- 13골 1위 전진우부터 10골 6위 모따까지…K리그1 득점왕 6파전
- 올해 K리그1 득점왕 경쟁은 '6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19일 기준 K리그1 득점왕 랭킹은 전진우(전북)가 13골로 선두, 싸박(수원FC)이 12골로 2위, 콤파뇨(전북), 이호...
- [공식발표] 흥민이 형의 후계자는 나! 로메로, 토트넘과 장기계약 맺으며 '새 주장의 시대' 선언
-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많은 이적설을 뒤로하고 토트넘홋스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로메로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
- 정서연 치어리더 250501 직캠1 응원 삼성 라이온즈 (Jeong Seoyeon Cheerleader 250501 Fancam1 Cheering Samsung Lions)
- 최홍라(Choi hong-ra, 崔洪邏) 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 응원모음 250724
- 김진아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30810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롯데자이언츠 박예빈 치어리더 #1 250803 4k
-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공연 girls never die 250525 4k
- 루나로그 1편 이후 다시 돌아온 효정이 #오효정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루나 #루나로그 #luna #lunalog
1/6
- '완벽한 복근' 핫한 비키니 자태 뽐낸 걸그룹 멤버
- 그룹 '마마무(MAMAMOO)' 리더 솔라 비키니 한 벌로 '여름 여신'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미니멀 비키니로 완벽 몸매 인증솔라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
- ‘싱글맘’ 장가현, 48세 나이 무색한 글래머 몸매
- 배우 장가현이 수영복 몸매를 뽐냈다.장가현은 9일 자신의 SNS에 “멋진휴가 였어. 정말 깨끗하고 바다뷰가 끝내주는 거제도 숙소 강추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공...
- 태연, 러블리 탱구의 반전…누드톤 브라톱 ‘성숙미 물씬’
- 소녀시대 태연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태연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뷰티 화보 현장에서 찍은 비하인드 컷을 여러장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누드톤 브라톱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 스포츠
- 연예
xiuren-vol-5372-张思允
[후방주의] 중국 모델 양첸첸 (杨晨晨)
[XIUREN] NO.10430 果儿Victoria
마요르카 0:3 바르셀로나
[XIUREN] NO.10399 Zoe柚柚
리버풀 FC 4:2 AFC 본머스
[XiuRen] VOL.10028 모델 Mai Tian
[XiuRen] VOL.10031 모델 Yang Le Duo Doll
xiuren-vol-8974-lingyu69
[XIUREN] NO.10384 唐安琪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