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장 아닌 심장으로 했다' 171cm 한준혁, 장신들 뚫고 MVP
- 출처:스포티비뉴스|2019-07-15
- 인쇄
한준혁(22, 171cm)이 이끄는 코끼리 프렌즈가 14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19 6라운드 결승전에서 무쏘를 21-16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맹활약한 한준혁이 MVP(최우수선수)에 올랐다.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집은 결과가 나왔다. 먼저 프리미어리그 정규 시즌 상위권에 위치한 일본 3팀(도쿄 다임, 윌, 세카이에)가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또 코끼리와 무쏘의 결승 대진이 발표 났을 때만 해도 무쏘의 우승을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다. 5라운드 우승팀 무쏘는 기존 이승준(41, 206cm)에 지난 시즌까지 원주 DB에서 뛴 노승준(31, 196cm)이 합류하며 장신 더블 포스트를 완성했다.
반면 코끼리의 약점은 높이였다. 김동현을 빼면 무쏘의 빅맨들을 제대로 막을 선수가 없었다. 높이 싸움에서 밀리는 코끼리의 열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경기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됐다. 코끼리는 한준혁의 돌파, 이강호의 3점슛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수비에서 이승준, 노승준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공격으로 이를 메웠다.
한준혁의 존재감이 대단했다.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수 타이밍을 뺏은 후 돌파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상대가 돌파를 의식하고 떨어지면 3점을 꽂아 넣었다. 결승전 도중 다리 근육에 경련이 왔지만 잠깐의 휴식 후 다시 코트로 돌아오는 투지도 보였다. 이후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연속해서 터트리는 등 원맨쇼를 펼쳤다.
경기 후 만난 한준혁은 "항상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내가 아직 부족한 선수라는 걸 안다. 앞으로 팬들 기대에 더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무쏘는 아쉽게 준우승했지만 6라운드를 마친 후 정규 시즌 순위에서 도쿄 다임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코끼리는 5위에 올랐다.
한편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19는 8라운드까지 마친 후 8월 10일 롯데월드몰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겐 상금 1,000만원과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3대3 농구 월드 투어 대회인 ‘제다 마스터즈‘ 출전권을 얻게 된다.
- 최신 이슈
- '어느새 서부 3위' 휴스턴, 25분 뛰고 트리플-더블 완성한 센군 앞세워 5연승|2024-11-19
- 클리블랜드의 16연승 행진, 보스턴이 저지할까|2024-11-19
- 박지수, 튀르키예 리그 진출 이후 최다 20점 폭발…갈라타사라이도 4연승 질주|2024-11-18
- 샬럿 에이스 라멜로 볼, 말 한 마디에 1억4000만원 벌금. 무슨 발언이길래. "우리는 호모가 아니다. 결과에 따라 살아간다"|2024-11-18
- 부상 중인 포르징기스, 코트 훈련 시작 ... 복귀 준비|2024-11-17
- 축구
- 야구
- 기타
- 경남FC, 새 사령탑에 이을용 감독 선임..."팀이 정말 강해졌다는 생각 들도록 노력하겠다"
- 2025시즌 K리그1 승격 도전에 나서는 경남FC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이을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점찍었다.경남은 "국내외 리그와 국가대표 선수 경력, 폭넓은 지...
- 본업보다 더 화려한 축구계 패션왕…“내가 대세라고? 나도 알고 있다”
- 쥘 쿤데(FC바르셀로나)는 축구계 패셔니스타 중 하나다. 그의 패션은 늘 대중의 주목을 받는다.영국 매체 90MIN은 18일(한국시간) “쿤데가 자신이 축구계 패션의 대세임을 인정...
- 죽음 문턱서 돌아온 '기적의 사나이', 끝내 맨유 떠난다... 재계약 협상 없다→FA 예정
- '기적의 사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32)은 시즌이 끝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유럽 축구 최고 소식통이 인정했다.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
1/6
- 11kg 감량 신지, 쩍 갈라진 등판에 볼륨까지…뼈말라+글래머 ‘비치룩’ 깜짝
- 혼성 그룹 코요태 신지가 숨겨진 미모를 자랑했다.신지는 11월 19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휴양지를 의미하는 다양한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신지는 하늘색 민소...
- 오또맘, 아찔한 레깅스 핏 자랑…"옴브리뉴 당기네"
- 인플루언서 오또맘(본명 오태화)이 글래머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오또맘은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그는 "오또 수험생 시절이 생각나...
- ‘39kg’ 산다라박, 놀라운 반전 글래머…아찔 비키니 자태
- 그룹 2NE1의 산다라박이 아찔한 볼륨 몸매를 자랑했다.산다라박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bout last night, Thank you Manila”라는 글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