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현-제리치 공백' 강원, '병수볼'로 상승세 이어갈까
- 출처:OSEN|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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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김지현이 없고 제리치도 떠난 상황에서 안정기에 접어든 ‘병수볼‘의 힘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강원은 12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경남FC와 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거두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5경기 동안 강원은 15골을 넣는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리그 성적도 9승 4무 7패, 승점 31로 4위에 올라있다.
강원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위기다. 최근 골감각이 좋은 김지현이 경남전에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김지현은 지난 9일 상주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김지현은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다.
특히 6일 서울과 경기에서 수비진을 교란시키는 박스 안 움직임으로 멀티골을 작렬했다. 김지현은 이번 시즌 이미 7골을 기록해 지난해 기록(3골)을 뛰어넘었다.
이번 경기에서 강원은 외국인 공격수 제리치도 활용할 수 없다. 맞대결 상대인 경남으로 이적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강원은 제리치를 내주고 8억의 이적료와 이영재를 받기로 합의했다. 그 때문에 양 팀은 이적 당사자인 제리치와 이영재를 21라운드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
강원은 이날 경기에서 공격 자원에 2명이나 공백이 생겼다. 자칫 상승세가 끊기지 않을지 우려스럽다. 게다가 상대 경남은 강원과 경기를 분위기 반전의 분수령을 삼고 사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경남의 에이스 쿠니모토도 부상 복귀해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행히 강원은 선수 1, 2명으로 좌지우지되지 않는 팀이다. 특히 조재완은 5경기에서 5득점하면서 맹활약 중이다. 뿐만 아니라 정조국(4골),이현식(1골), 발렌티노스(1골) 등 전 포지션의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하고 있다. 정승용은 상주전에서 K리그1 통산 8호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김병수 강원 감독의 ‘병수볼’ 효과다. 김 감독은 빌드업을 바탕으로 한 조직적인 축구를 지향한다. 그라운드 위에 있는 모든 선수가 공격과 수비에 가담한다. 시즌 초반 불안하던 강원은 ‘병수볼’이 자리잡으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김 감독을 고민에 빠지게 했던 실점 문제도 지난 상주전을 통해 극복했다. 강원은 상주와 경기 전까지 8경기 연속으로 실점했다. 상승세 이면에 수비 불안이란 문제가 있었지만 상주에 4-0으로 승리해 오랜만에 무실점 경기를 했다.
강원은 시즌 초반 위기를 극복하고 상위스플릿 진입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상위, 하위스플릿이 나뉘는 6위 수원(승점 26), 7위 상주(승점 25)와 승점차도 5~6점으로 여유롭다.
현재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상위스플릿은 물론이고 ACL 진출권까지 노릴 수 있다. 강원이 경남전 승리로 좋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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