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애니 박, LPGA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 2위
출처:뉴시스통신사|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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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애니 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애니 박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 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663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버디 7개를 쓸어담았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친 애니 박은 단독 2위에 올랐다. 단독 1위인 브룩 헨더슨(캐나다)에는 2타 뒤져있다.

애니 박은 지난해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한국 및 한국계 선수 LPGA 통산 200승으로 기록됐다.

한편 호주 동포 오수현은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최운정(29·볼빅)은 11언더파 205타 공동 11위로 4라운드에 나선다.전인지(25·KB금융그룹)가 10언더파로 공동 15위, 전날 공동 9위인 유소연(29·메디힐)은 고진영(24·하이트진로), 박인비(31·KB금융그룹) 등과 함께 9언더파 공동 20위로 내려앉았다.

박성현(26·솔레어)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2위, 이정은(23·대방건설)은 4언더파 212타를 쳐 공동 52위에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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