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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1실점' 최채흥, 삼성 선발진 '개편' 부를까 [★분석]
출처:스타뉴스|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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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젊은 사자‘ 최채흥(24)이 또 한 번 호투를 펼쳤다. 팀 선발진에 개편이 일어날 수도 있다.

최재흥은 13일 광주 KIA전에 선발로 나서 5⅔이닝 5피안타 1사구 3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불펜 방화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으나, 자신의 몫을 충실히 해냈다. 그는 앞서 7일 인천 SK에서도 선발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SK ‘에이스‘ 김광현(7이닝 2실점)과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KIA전에서 최채흥은 최고 시속 146km까지 나온 속구가 묵직했고, 슬라이더도 날카로웠다. 체인지업과 간간이 섞은 커브도 괜찮았다. 지난 SK전 호투가 ‘일회성‘이 아니었다는 의미다. 안정감도 있었고, 위기 관리도 빼어났다.

5회가 압권이었다. 선두 이창진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무사 2루에 몰렸다. 그러나 김선빈을 삼진으로, 백용환을 3루 땅볼로, 박찬호를 포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6회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 것은 아쉽기는 했다. 2사 후 2루타와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1, 2루에 몰렸다. 여기서 마운드를 우규민에게 넘겼다. 투구수 100개. 우규민이 잘 막아내며 실점이 올라가지는 않았다.

최채흥은 당초 시즌 시작을 선발로 했다. 첫 등판이던 3월 28일 롯데전에서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들쑥날쑥했고, 5월 2일 KIA전(5이닝 7실점 패전) 후 불펜으로 전환됐다. 불펜에서도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이런 최채흥이 부활에 성공했다. 맥과이어의 부상으로 다시 기회가 왔고, 이를 확실하게 잡고 있다. 2연속 호투. 2경기에서 11⅔이닝 1실점이다. 평균자책점은 0.77이 된다. 2경기만 보면 단연 팀 내 최고다.

정해진 것은 없지만, 향후에도 기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렇게 잘 던지는데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백정현이 NC전(2승무패, 평균자책점 2.79)을 빼면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고, 윤성환도 다소 페이스가 처졌다. 헤일리도 부상 후 강력함을 잃은 모습. 맥과이어가 돌아오지만, 지켜볼 필요는 있다.

외국인 투수들이야 그대로 간다고 하더라도, 토종 선발라인은 변경의 여지가 있다. 최채흥이 연달아 호투를 펼치며 삼성 선발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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