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서히 드러나는 美 대표팀 윤곽…AD·하든·워커·미첼·자이언이 한 팀
- 출처:루키|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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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에서도 보기 힘든 조합이다. ‘뉴욕타임즈‘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중국에서 열리는 2019 FIBA 월드컵에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 명단을 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미국 대표팀에는 현재 앤써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켐바 워커(샬럿 호네츠)의 합류가 유력한 상황이며,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과 도노반 미첼(유타 재즈) 역시 참가를 원한다.
또한 스테인 기자는 리그 관계자의 말을 인용, 대표팀이 현재 NCAA(미국대학농구) 1학년 유망주 자이언 윌리엄슨의 발탁 또한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듀크대 1학년 윌리엄슨은 다가오는 2019 신인드래프트서 1순위 지명(뉴올리언스)이 유력한 전미 최고의 유망주.
공교롭게도 뉴올리언스에는 가장 최근 아마추어 자격으로 미국 대표팀에 뽑혔던 데이비스가 뛰고 있다. 당시 켄터키대 1학년이었던 데이비스는 2012 런던 올림픽에 참가해 7경기에 출전, 3.7점 2.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미국은 스페인을 꺾고 우승했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서는 아쉽게도 최고의 인기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르브론은 지난 4월 ‘애슬레틱‘과 인터뷰를 통해 "올 여름은 나에게 좋은 여름이 아니"라며 월드컵 불참을 선언했다. 대신 르브론은 다가오는 여름, 영화 ‘스페이스 잼2‘ 촬영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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