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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호날두의 시대는 끝났다"
출처:스포탈코리아|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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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고 선언했다.

유벤투스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아약스에 1-2 역전패, 합계 3-2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약스의 돌풍이 거셌다. 지난 16강에서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침몰시킨 이변이 재현됐다. 아약스는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원정골을 허용했으나 주눅들지 않았다. 하킴 지예흐, 마타이스 데 리트, 다비드 네레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몰아쳤고, 도니 판 더 비크와 데 리트가 내리 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만회에 나섰으나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호날두가 제 몫을 다 하고도 눈물을 삼켰다. 그는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트려 유벤투스의 4강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 1차전에 이어 재차 득점포를 가동해 아약스를 압박했다. 그러나 팀은 뒷심 부족으로 울었고, 이번 시즌 호날두의 UCL 정상 도전도 마침표를 찍었다.

유벤투스의 탈락을 지켜본 영국 ‘BBC‘는 호날두를 향해 "한 시대가 끝났다. 호날두는 지난 4시즌 동안 두 차례 준우승에 머물렀던 유벤투스에 우승 노하우를 제공하는 의도로 합류했다"며 유벤투스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호날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6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그러나 3개 구단(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AC밀란)에서 UCL 우승을 차지했던 클라렌스 세도르프의 뒤를 이으려던 꿈은 아약스의 걸출한 기량에 망가졌다. 호날두는 2010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4강 무대에서 빠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BC‘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올여름 세리에A 정복은 물론, UCL 우승 트로피 추가를 위해 더 많은 선수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며 새로운 방안을 모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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