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돌아온 해결사,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러프 걱정
출처:OSEN|2019-04-15
인쇄

 

역시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걱정 가운데 하나는 다린 러프(삼성) 걱정이었다.

2년 연속 3할 타율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했던 러프는 13일 현재 타율 2할6푼3리(57타수 15안타) 2홈런 10타점에 그쳤다. 득점권 타율은 1할5리에 불과할 만큼 해결사로서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모두가 알고 있는 러프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김한수 감독은 "재능이 뛰어난 만큼 곧 제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한수 감독의 바람이 통한 것일까.

러프는 14일 대구 KT전서 3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2득점 원맨쇼를 펼쳤다. 득점권 상황마다 한 방을 터뜨리며 모처럼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다.

4번 1루수로 나선 러프는 첫 타석부터 방망이를 매섭게 휘둘렀다. 0-3으로 뒤진 1회 김상수의 우전 안타, 박해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서 KT 선발 김민의 3구째를 잡아당겨 왼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20m. 4일 대구 KIA전 이후 10일 만의 홈런이었다.

그리고 3-3으로 맞선 3회 1사 3루서 좌전 안타를 때려 3루 주자 구자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러프는 4-3으로 앞선 5회 2사 1,3루서 우전 안타를 때려 타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7회와 8회 볼넷을 골라 100% 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삼성은 KT를 14-12로 꺾고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러프는 경기 후 "오늘도 이겨 기쁘다. 후반 들어 KT가 위협적으로 쫓아왔지만 장필준 등 필승조가 잘 막아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또한 그는 "상대 투수들의 견제가 심해지는 만큼 대응책을 찾기 위해 더욱 연구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타율 3할8푼9리(18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으로 예열을 마친 러프. 시즌 첫 포항 3연전부터 더욱 더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축구
  • 농구
  • 기타
이토, 휴식일에도 훈련 자청 ‘복귀 눈앞’···지친 김민재 숨통 틔운다
이토, 휴식일에도 훈련 자청 ‘복귀 눈앞’···지친 김민재 숨통 틔운다
바이에른 뮌헨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25)가 부상 복귀를 위해 휴가 중에도 훈련하는 열의를 보였다.독일 매체 빌트는 1일 “이토가 복귀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면서 “이...
'맨시티 입단 예정이었는데'... 1172억 미드필더, 승부조작 혐의로 경기 결장 예정→"유죄 판결 시 은퇴 위기"
'맨시티 입단 예정이었는데'... 1172억 미드필더, 승부조작 혐의로 경기 결장 예정→
루카스 파케타는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영국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 시간) "루카스 파케타는 베팅 수사로 브라질 의회에 소환된 후 다가오는 경기에 결장할 것으...
‘아시아 최강’ 일본과 맞대결 앞둔 신태용 감독 “까짓거 열심히 해봐야지”
‘아시아 최강’ 일본과 맞대결 앞둔 신태용 감독 “까짓거 열심히 해봐야지”
“까짓거 열심히 해봐야지.”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은 오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일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
김민주 "홍경·노윤서 실제로 연애? 의심해 본 적無"
'청설' 김민주
'청설' 김민주가 실제 연인 케미를 보인 홍경과 노윤서를 언급했다. 김민주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
오연서, 새빨간 발레복으로 드러낸 글래머 몸매…분위기 확 바뀌었네
오연서, 새빨간 발레복으로 드러낸 글래머 몸매…분위기 확 바뀌었네
배우 오연서가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자랑했다.오연서는 지난 10월 31일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최준희, 뼈말라 몸매…비현실 개미허리
'49㎏ 감량' 최준희, 뼈말라 몸매…비현실 개미허리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날씬한 몸매를 뽐냈다.최준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진 속 최준희는 올블랙 패션에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다.맑은 피부와 함께...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