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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첼시와 재계약 의사 無...'레알행 굳게 결심'
출처:인터풋볼|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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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28)가 첼시와 재계약을 배제하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결심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한국시간) "아자르가 첼시와 새 계약을 할 의사가 없다. 심지어 첼시가 레알행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인다고 해도 배제할 것"라고 전했다.

아자르의 레알 이적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다. 지네딘 지단이 레알 감독으로 복귀하면서 아자르의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스페인의 ‘아스‘는 "FIFA가 내린 첼시의 영입 금지 징계와 상관없이 아자르의 레알 이적은 확고한 상황이다"라면서 "첼시도 아자르의 이적을 받아들이고 있다. FIFA 징계에 대한 국제스포츠중재재판(CAS)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지만, 첼시는 레알로 향하려는 아자르의 마음을 돌릴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제기했다.

또한, 지단 감독이 아자르의 우상이기에 그의 이적설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아자르는 과거 "모두가 알 듯 난 지단을 선수와 감독으로서 존경한다. 그는 나의 우상이다. 확실히 지단 밑에서 뛰는 것이 내 꿈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화답하듯 지단 감독 역시 "아자르는 언제나 인정받는 선수였고, 난 그가 프랑스에서 뛸 때부터 많이 지켜봤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라고 했다.

그리고 레알 역시 아자르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4월 안에 아자르의 영입 작업을 마무리하길 희망하고 있으며, 6년 계약 등 구체적인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첼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으로 아자르의 잔류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자르가 첼시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결국에 레알로 보내주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텔레그래프‘ 역시 아자르가 재계약 의사가 없다면서 "이로 인해 첼시가 원하는 금액에 대한 충족 여부와 관계없이 레알의 제의를 강제적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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