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방심하면 당한다"…존 존스 코치 신신당부
- 출처:스포티비뉴스|2019-04-06
- 인쇄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존 존스(31, 미국)를 지도하는 마이크 윈클존 코치는 업셋 가능성을 입에 올렸다. 역대 최고 격투 재능으로 꼽히는 존스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라고 힘줘 말했다.
윈클존은 티아고 산토스(35, 브라질)를 향해 "강력한 한 방을 지닌 잃을 게 없는 도전자"라고 했다. 실력 못지않게 최근 전적에서 나타나는 ‘흐름‘과 파이터 성격, 뒤집기가 가능한 묵직한 펀치 등이 승패를 가를 수 있는데 산토스는 여러모로 이 같은 면에 부합하는 선수라고 호평했다.
오는 7월 7일(이하 한국 시간) 존스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39 메인이벤트에서 오픈핑거글로브를 낀다.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이 걸린 경기.
미들급에서 월장한 뒤 승승장구하는 산토스를 맞아 타이틀 2차 방어에 나선다.
윈클존 코치는 5일 서브미션 라디오에 출연해 "폭발력 있는 선수다. 산토스는 여전히 젊고 ‘한 방‘을 갖췄다. 무엇보다 두려운 건 잃을 게 없는 도전자라는 점이다. 잽과 카운터에 두루 능하고 엄청난 기세로 돌진하는 육박감까지 지녀 까다롭다. 잃을 게 없기에 뒤도 안 돌아보고 돌격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걸 경기에 쏟아붓는 파이터가 가장 무섭다. 특히 산토스는 어디로 튈지 모른다. 그래서 더 불안하다. 계산하고 움직이는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항상 경기마다 새로운 걸 (캠프에서) 준비해서 내놓는데 이번 존스와 경기서도 그럴 것이다. 이러한 부문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존스는 지난달 3일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UFC 235에서 앤서니 스미스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잡았다.
심판 3인 모두 48-44를 매겼다. 경기 중반 반칙으로 2점 감점을 당하고도 압도적인 판정승을 거뒀다.
2위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을 복귀전 제물로, 3위 스미스를 가볍게 제압하며 같은 체급 안에선 사실상 적수가 없다는 평이다.
도미닉 레예스와 조니 워커, 헤비급 다니엘 코미어와 브록 레스너 등이 존스 맞상대로 물망에 올랐다. 코미어와 레스너보다 매치 메이킹이 수월하고 레예스, 워커보다 무게감에서 앞선 산토스가 최종 낙점됐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UFC 235 종료 뒤 기자회견서부터 산토스 이름을 언급했는데 결국 뜻대로 됐다.
그간 미들급에서 쭉 뛰었다. 산토스는 2010년 10월 MMA 데뷔전서부터 9년 동안 185파운드에서만 경기를 치렀다.
지난해 9월 체급을 한 계단 올렸다. 이후 거침없이 3연승. 에릭 앤더스를 3라운드 닥터 스톱 TKO로 눕히더니 지미 마누와, 얀 블라코비치라는 만만찮은 상대 둘까지 연이어 꺾었다.
이제야 제 옷을 찾은 느낌이다. 카포에라, 무에타이로 격투를 시작한 선수답게 킥이 위력적이다. 힘도 좋고 발이 나오는 각도가 변칙적이라 수비가 쉽지 않다.
- 최신 이슈
- 신유빈-전지희, WTT 왕중왕전 8강서 일본 조와 대결|2024-11-20
- 최승탁 대구배드민턴협회 회장,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선거 출마공식 선언|2024-11-20
- 은퇴 앞둔 라파엘 나달 "은퇴하러 온 것이 아니라 이기러 왔다"|2024-11-19
- 유남규 DNA 물려받은 '탁구 유망주' 유예린,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계약|2024-11-19
- ‘아시아 최초 올림픽 메달’ 근대5종 성승민, 최우수 여자선수상 등 3관왕|2024-11-18
- 축구
- 야구
- 농구
- EPL 비상! 초비상!...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잔류 확정→1+1 재계약 합의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이 좋아하지 않을 소식이 등장하고 말았다.2023~2024시즌부터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였다. 2024~2025시즌을 끝으로...
- '회장 직접 만난다' 손흥민, 튀르키예 명문 '역대급 이적' 연결... "빨리 재계약 해야" 답답한 英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튀르키예 명문 구단과 연결됐다.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이탈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0일(한국시간)...
- 아시안컵 2연속 우승팀 맞아? 벤투호에 0-5 참패 당한 '亞 챔피언' 카타르 大굴욕[WC예선]
- '아시안컵 챔피언의 굴욕!'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과 2023 아시안컵 연속 우승을 달성한 '아시아 챔피언' 카타르가 0-5 대패를 당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 ‘미수다’ 출신 구잘, 불혹 앞두고도 완벽 섹시 글래머
- ‘우즈벡 김태희’라는 별명으로 국내에서 유명한 방송인 투르수노바 구잘(이하 구잘)이 근황을 전했다.20일 구잘은 자신의 SNS에 몰디브의 한 호텔에서 보라색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
- 24억 벌고 은퇴한 BJ 김시원, 유튜버 변신
- 올해 초 아프리카TV BJ 은퇴를 선언했던 김시원이 유튜버로 변신했다.김시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시원’에 ‘왜 같이 하는지 제일 많이 물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 에스파 카리나, 시상식인 줄…美친 드레스 소화력
-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미모를 뽐냈다.19일 카리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노래 추가 깜빡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카리나의 촬영 비하인드.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