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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팬들 비난에도 ‘꿋꿋’ “전술 바꿀 생각 없어!”
출처:스포탈코리아|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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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팬들의 비난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전술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사리 감독은 2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전술에 대해 여전히 믿음을 갖고 있으며 올 시즌 초반부터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자신의 전술로 잘 이끌어갔다고 얘기했다.

그는 먼저 “지금 우리가 잘하지 못하는 건 사실이다. 실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현재 첼시의 부진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특히 내가 지난해 7월 부임했기 때문에 우리 팀은 중순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그리고 8월 초 바로 리그를 시작했고 2주간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렀다”며 지금까지 빡빡했던 일정을 언급했다.

감독으로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전했다. 그는 “내가 추구하는 축구를 선보이는 건 정말 어렵다. 그럼 내 철학을 바꿔야 하나? 아니, 그렇지 않다. 나는 내가 하는 것을 믿어야 한다. 그래야만 선수들에게도 내 생각을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다”며 전술을 고집하는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의 마음을 돌릴 방법이 있는가?’라는 질문엔 “한 가지 방법을 알고 있다. 우리가 매 경기 승리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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