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첫승은 언제' 키움 이승호 "부담 없다, 내가 잘 하면 따라온다"
출처:스타뉴스|2019-04-03
인쇄


키움 히어로즈 좌완 이승호(20)의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올 시즌 두 경기를 치렀으나 아직 승리가 없다. 하지만 초조해하지 않았다. "내가 잘 한다면 승리는 저절로 따라온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승호는 지난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92구) 7피안타 3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키움은 6-6 동점이던 9회초 1사 2루서 3번 타자 김하성(24)이 결승타를 때려내 8-6 승리를 따냈다.

이승호는 승패를 남기지 않았다. 승리 기운이 있기는 했다. 경기 초반 흔들려 3실점했지만 조금씩 안정감을 찾았다. 타선의 도움도 있었다. 4회초 장영석의 동점 스리런포, 6회초엔 송성문의 우전 적시타로 키움이 4-3 리드를 가져갔다. 이승호의 승리 조건도 마련됐다.

하지만 한 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6회말 1사 3루서 권희동(29)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다. 7회말부터 이승호 대신 불펜 김동준(27)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이승호는 올 시즌 2경기에 선발로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 중이다. 내용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약간 운이 따르지 않아 보인다. 이승호는 지난 달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7이닝 동안 6탈삼진 3볼넷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키움 타선이 시원스럽게 터져주지 못했다. 당시 키움은 두산에 2-3으로 패했다.

장정석(46) 키움 감독은 이승호의 첫 경기에 대해 "언제나 시작이 중요하고 힘든데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첫 승을 빨리 올려야 시즌 내내 지속적으로 잘 풀린다"며 이승호의 첫 승을 기다렸다.

이승호는 덤덤했다. 이날 NC전을 마치고 스타뉴스와 만난 그는 "투구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안타가 많아지면서 투구수가 늘어났다. 최대한 이닝을 길게 끌고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던졌다. 한 타자 한 타자를 상대할 때 집중했다"며 "시즌 첫 승에 대한 부담은 정말 없다. 내가 잘 하기만 한다면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장 감독은 올 시즌 이승호를 선발로 낙점했다. 성장 가능성에 실력, 여기에 자신감까지 더해져 장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장 감독은 이승호의 최대 장점 중 하나로 ‘자신감‘을 꼽는다. 이승호도 "상대 타자에게 맞는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공을 던지고 있다"고 했다.


  • 축구
  • 농구
  • 기타
[메이저 리그 사커 프리뷰] 인터 마이애미 CF VS 시카고 파이어
[메이저 리그 사커 프리뷰] 인터 마이애미 CF VS 시카고 파이어
[인터 마이애미의 유리 사건]1. 인터 마이애미는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현재 동부 콘퍼런스 3위에 올라 있으며, 선두 팀과는 승점 7점 차이가 납니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비셀 고베 VS 멜버른 시티 FC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비셀 고베 VS 멜버른 시티 FC
[비셀 고베의 유리 사건]1. 오사코 유야와 에리크 리마는 지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에서 각각 1골 1도움을 터뜨렸습니다.2. 비셀 고베는 최근에 리그전에서 2-1로 시...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바이어 04 레버쿠젠 VS PSV 에인트호번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바이어 04 레버쿠젠 VS PSV 에인트호번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유리한 사건]1.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는 첫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위해 한 골을 넣었고, 지난 리그 경기에서는 1도움을 기록...
아옳이, 7년 만에 비키니… 몰디브서 뽐낸 건강미에 감탄
아옳이, 7년 만에 비키니… 몰디브서 뽐낸 건강미에 감탄
유튜버 아옳이가 군살 하나 없는 비키니 자태로 몰디브에서의 근황을 전했다.아옳이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7년 만에 입어본 비키니. 몰디브 왔다고 주책 좀 부려봄”이라는 글...
박규리, 비키니 자태 공개로 여름 추억 남겨
박규리, 비키니 자태 공개로 여름 추억 남겨
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휴가 중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바닷가 풍경과 함께 “안녕, 내년에 또 만나자”는 문구를 남기며...
"가릴 곳만 가렸네"…치어리더 김유나, 아찔한 거울셀카
치어리더 김유나(29)가 아슬아슬한 거울 셀카로 눈길을 끌었다.김유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일맛집"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비키니 수영복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김...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